두 달 전에 내가 쓴 글을 읽고 '피식' 웃고 말았다

그간의 동정과 책 쓰기 워밍업

by 날아라후니쌤


1. 그간의 동정


며칠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한 학생의 사안들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정리하는 가운데 복잡하고 풀기 어려운 내용의 일들이 있어서 글로 담아내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조금씩 정리가 되어 마음을 추스르고 그간의 동정을 담아내려고 합니다.

사실 2월 말까지도 ‘올해는 학생부를 어떻게 꾸려 나가야 하나?’ 걱정이었는데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음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사안이 발생하게 되면 비행 행동으로 인하여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안타까운 학생들의 사연들을 알게 될 때, 교사의 입장에서 옆에서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러나 이 학생을 보호하고 도와주려 하다 보면 다른 학생들이 피해를 보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다시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한 명을 구할 것인가? 다른 대다수를 구할 것인가?’

결국은 공리주의를 또 생각하게 만드는 엄청난 딜레마는 학생부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의 숙제입니다.




2. 책 쓰기 워밍업


‘제 이름으로 된 책 10 권쓰기’ 언젠가 저의 버킷리스트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과정을 실천하기 위해 오늘도 한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e-book 구독신청을 하니 엄청난 양의 책을 거의 무료로 볼 수 있더라고요.

내면이 조금씩 성장하는 희열을 느끼며 책 읽는 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한 권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을 한 권 한 권 읽어가며 새로운 세계에 빠져들곤 합니다.

읽다가 필사로 해보고 발췌도 해보며 글을 써보기도 합니다.

가끔은 브런치에 올린 글을 처음부터 읽어보며 ‘피식’ 웃기도 합니다.

얼마 되지 않은 기간이지만 그간 조금 달라진 모습을 느끼고 있습니다.

필력이 상당하신 분들께서는 이러한 과정을 모두 겪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부지런히 달려보려고 합니다.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시작을 했으니 끝을 봐야지요.


글을 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재능이나 열정이 아니라 용기입니다.

글쓰기는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한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용기가 필요한 과정입니다.





3. 교육부 발표 – 일상 회복 추진방안


교육부에서 2022.4.20. 발표한 ‘오미크론 이후 학교 일상 회복 추진방안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앞으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적인 학교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5.1부터는 교육청과 학교가 자율 방역체계로의 전환은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모든 학교는 정상 등교를 실시하고 원격수업은 교육 효과성 제고의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교과 및 비교과 교육활동을 전면 재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 넘게 사람들은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제는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백신 접종률이 낮고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예방을 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안심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습니다.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막기에는

사람의 능력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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