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
제미나이는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이다. 챗GPT와 유사하게 구동한다. 프롬프트에 명령어를 입력하면 원하는 답을 해주는 구조다. 구글에서는 제미나이를 활용하여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글 워크스테이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동한다. 구글뿐만이 아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그림도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가 하면 K-POP과 같은 노래도 만들어준다.
인공지능이 얼마나 활용되고 있는지 궁금해하기도 한다. 잘 살펴보면 인공지능이 일상생활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가깝게는 음식점만 보아도 그렇다.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하면 서빙로봇이 음식을 배달해 준다. 사람이 해오던 일이다. 업주의 입장에서는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 사람을 대체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몇 달이면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사회는 데이터가 기본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선호하는 것도 모두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인공지능 역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지된다.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원하는 답을 찾아준다. 대화를 하면서 이루어지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강화학습을 활용하여 사람들의 반응을 입력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선호도를 기준으로 물건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알게 모르게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다. 이러다가 인공지능의 지배를 받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잘 생각해 보면 무서운 세상이다. 유튜브를 살펴보자. 유저들이 선호하는 영상을 밀어준다. 알고리즘이 계속해서 비슷한 영상을 제공하도록 한다. 이른다 필터버블이다. 계속 비슷한 영상을 보다 보면 어느 순간 인지편향적 성향을 띤다.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게 된다.
정치가 그렇다. 정치를 하려면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볼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한쪽 관점에서만 해석을 하는 경우 왜곡된 시각을 가지게 된다.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다른 사람들 배려하고 존중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나의 관점만 일방적으로 주입해 보아야 관계에 도움 되는 것은 없다. 안 맞는 관계도 어느 순간 필요할 때가 있다. 세상을 넓게 바라보자.
< 오늘의 한 마디 >
민주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다수의 횡포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를 보완할 최적의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