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사안처리의 두 가지 방법

객관적으로 처리할 것인가? 감성적으로 처리할 것인가?

by 날아라후니쌤

1. 학생들의 사안을 접할 때 크게 두 가지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감정적으로 상황을 해석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다른 선생님들의 감정을 자극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문제는 학생과 학부모는 이러한 방식에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데 있다. 요즘 학부모들은 학력도 높을뿐더러 아이들에게 지극정성으로 대한다. 학교에서 감정적으로 아이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허용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학생부장이나 교권, 선도, 학폭과 관련한 업무담당자는 학생사안에 관하여 이성적으로 접근하여 원리원칙대로 처리하여야 한다. 감정을 전혀 배제하고 일처리를 하기는 어렵다. 교사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무담당자가 감정적으로 일처리를 하는 순간 문제가 발생한다. 여기에 학생 징계와 관련한 위원회에 참석하는 교사들의 감정적인 처리로 인하여 발생하는 수많은 민원과 고충은 그들이 처리하지 않는다. 문제만 발생시킬 뿐이다. 모든 사안은 비밀엄수를 해야 함을 알려도 결과를 알고 있는 그들은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학생을 불러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주변인에게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들이 그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가 어떠한 이유에서인지는 알고 싶지 않다. 알고 있는 것이 특권이라도 되는 양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 업무담당자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도 함구하고 이야기하지 않는 것에 관하여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그들은 대부분 교직에 입문하면서부터 승진하기 위해 발버둥친다. 그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상의 중심이 본인이다. 누가 뭐래도 고집과 아집으로 똘똘뭉쳐있다. 답답함이 느껴진다. 세상 사람 중 학생들을 본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존재하는 버러지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자기 계발과 교재 연구는 뒷전인 사람들이다. 매일 저녁을 회식을 하기 위해 찾아다닌다. 높은 곳에 있는 그들과 술 한잔을 기울이며 정치를 해댄다. 소주 한 짝을 사서 첫 잔만 윗사람에게 따르고 버린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비합리적이거나 정의롭지 못하다. 충신인지 간신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이들이 더 한심스럽기도 하다.




2. 학생부 업무는 감정의 쓰레기통이다.


모든 민원은 학생부장과 교권, 선도, 학폭 업무담당자들이 받는다.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는 상황이 발생하면 쏙 빠진다. 민원을 감당해봐야 본인의 승진이나 기타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니 학생부장, 선도, 학폭, 교권 담당자가 감당하라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학생의 징계를 부여하는 의미가 학생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교육하여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교사의 특권이 지금도 남아있는지 의심스럽지만 잔존한 무언가까지 동원하여 교사 본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은지도 의문이다.


학생의 상황에 관한 판단은 다른 학생들과의 형평성과 지금까지의 학교생활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그래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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