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

교육부장관

by 날아라후니쌤

190일은 초중고등학교의 법정 수업일수다. 대통령실은 이진숙 교육부장관 임명을 철회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우리나라 교육의 기초적 시스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교육부장관 인사청문회를 살펴보자. 초중고등학교의 수업일수는 물론이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생활전반을 관리하는 시스템의 이름조차 알지 못한다. 자사고나 특목고에 관한 어떠한 생각이나 관점도 제시하지 못했다.


갑을관계로 제자 논문을 표절을 비롯한 자녀의 불법유학 등의 각종 의혹은 수사를 통해 처벌을 받아야 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은 옷을 제시했다면 거부를 했어야 함이 맞다. 교육부장관은 공교육의 수장이다. 거기에 사회부총리를 겸하고 있다. 국민 대다수가 공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교육부장관은 고도의 윤리성을 요한다.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메타인지가 필요한 이유다.


메타인지는 삶의 전반에 필요하다. 메타인지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이다. 우리 사회를 잘 살펴보면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벼가 겸손해서가 아니라 알곡이 익어가면서 쌀의 함수율이 증가한다. 지탱하고 있던 줄기는 말라가면서 자연스레 고개를 숙이게 된다. 결국 이 말은 자신의 처지와 입장을 잘 아는 사람은 상황에 맞게 겸손해진다는 뜻이다.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신의 능력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나서지 않는다. 주변의 사람들도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가졌을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이런 사람들은 겸손할 필요가 없다. 조금 대놓고 나설 필요도 있다. 물론 사람들의 성향의 차이다. MBTI로 확인해 보면 I성향에 가깝다. 조금 소심하고 남들과 함께하는 것이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I성향은 혼자 있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다.




MBTI로 사함의 유형을 분류하는 것이 그리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성향을 16가지로 분류하는 것은 틀 안에 사람의 생각을 가두는 것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MBTI에 관심을 보인다. 서로의 관심사를 빠르게 알아가고 함께 생활하기 위애서다.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삶을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오늘의 한 마디 >

기왕에 이렇게 된 거

조금 천천히 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난번에 하셨던 분도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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