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네덜란드 출장을 다녀왔다. 당시 암스테르담 방문에서 가장 놀랐던 점은 자전거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었고, 자전거 도로도 상당히 잘 갖춰져 있었다. 15년 전에 네덜란드에 갔을 때는 왜 그런 장면을 주의 깊게 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네덜란드보다 자전거 인프라가 더 잘 갖춰진 나라가 있다. 바로 덴마크다. 코로나 이후 도시의 모습에 대해서도 힌트를 얻은 듯 하다. 이번에는 짧게 다뤘는데 언젠가 좀 더 심층적으로 다뤄보고 싶은 주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향후 관련 인프라 확충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