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데이터센터 시장에 미친 영향

에퀴닉스의 GXI 보고서 

미국의 데이터센터 리츠인 에퀴닉스(Equinix)는 매년 GXI(Global Interconnection Index)를 발표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가장 최근 보고서가 나왔는데 코로나19가 기업들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 클라우드 및 IT 서비스, 콘텐츠 및 디지털 미디어 및 기술 제공 업체와 같은 산업에서 디지털 격차를 줄이려는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프라이빗 상호연결 대역폭이 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2023년 글로벌 상호연결 대역폭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45%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는 연평균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리콘밸리, 워싱턴 D.C, 시카고, 뉴욕에서 고성장이 전망된다. 유럽은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파리, 런던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연평균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상하이, 홍콩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또 라틴아메리카는 연평균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에노스아이레스, 멕시코시티,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를 주목해야 할 도시로 꼽았다. 

아래는 코로나19가 산업별로 미친 영향을 보여주는 그래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