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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병기 Mar 16. 2021

'타르틴 베이커리'와 사모펀드 운용사 '앤드비욘드'

오랜만에 도산공원 근처에서 약속을 잡았다. 오전 10시 30분 미팅부터 점심 약속까지 도산공원 인근에서 약속이 잡혀 있어 근처에서 자리를 잡고 하루를 시작했다. 처음 약속을 잡았던 장소가 너무 번잡해 '타르틴 베이커리'에서 첫 미팅을 가졌다. 타르틴 베이커리는 '앤드비욘드'라는 사모펀드 운용사가 투자한 곳이다. 앤드비욘드는 조단위 시장을 가지고 있지만 대기업들이 들어가기 어려운 시장에 주로 투자하는 전략을 쓴다. 베인앤컴퍼니 출신의 박철준 대표와 삼성생명 이수빈 사장의 사위인 홍용완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앤드비욘드의 주요 출자자 중에서는 삼양그룹, 아주그룹 등이 있는데 과거 대기업들의 골목상권 침해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재벌 2~3세들이 우회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앤드비욘드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런 인연 때문에 아주그룹이 소유한 홍대 라이즈 호텔 일층에 타르틴 베이커리가 들어가기도 했다. 앤드비욘드가 그간 투자했던 회사로는 웨딩홀 더채플, 부자피자, 사모펀드 유니슨캐피탈이 인수한 효도치킨 등이 있다.



*타르틴 베이커리 도산점




*도산공원 인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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