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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활용해 도시를 연결하는 '모리빌딩'

디지털 플랫폼 '힐즈 네트워크(Hills Network)'

by 고병기

최근 부동산운용사나 부동산신탁사, 임대주택운영회사,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하는 회사 등 공간 비지니스를 하는 곳들이 앱을 만드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앱을 선보인 곳도 있고, 준비 중인 곳도 있다. 또 보안여관을 운영하는 최성우 대표님은 지난해 보안멤버십을 선보이고 이메일을 통해 정기적으로 보안여관 소식과 콘텐츠를 보내고 있다. 앱을 만들고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우선은 오프라인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과의 밀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다. 향후에는 앱이나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가지고 더 많은 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실제 최성우 보안여관 대표님도 보안멤버십을 통해 확인한 숫자들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리빌딩의 디지털 플랫폼 '힐즈 네트워크(Hills Network)'


모리빌딩은 최근 도시 디지털 전환 계획의 첫 단계로 고유의 디지털 플랫폼 '힐즈 네트워크(Hills Network'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모리빌딩은 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힐즈 단지에서 일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도시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은 4월 5일부터 힐스 커뮤니티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210316_1.jpg 모리빌딩의 디지털 플랫폼 개념도


모리빌딩은 1986년 아크 힐즈를 시작으로 도시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도시 만들기를 해왔다. 특히 지난 2003년 롯폰기 힐즈가 선보이면서는 거주자, 입주자 및 방문객들이 밀접하게 연결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마을 관리 개념을 도입했다. 힐즈 네트워크는 기술을 활용해 모리 빌딩이 지난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선해온 도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철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다. 힐스 앱을 통해 힐스 네트워크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하면 아크 힐즈, 오모테산도 힐즈, 롯폰기 힐즈 등 힐즈 자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자산 및 시설 등에 대한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주자는 택배 및 청소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 중순에는 이벤트 신청 및 결제, 입장 시 필요한 QR 코드 표시 등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앱 이용자와 오프라인 공간의 데이터 센서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순차적으로 앱의 기능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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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도로나몬 아자부다이 프로젝트와 도라노몬 힐즈 아레아 프로젝트에 힐즈 네트워크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힐즈 네트워크와 자산, 시설등이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리빌딩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개별 자산이 아닌 지역, 도시 전체를 긴밀하게 연결시킬 계획이다.


*모리빌딩 소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ew-yq9yODlc&t=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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