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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병기 Mar 17. 2021

기술을 활용해 도시를 연결하는 '모리빌딩'

디지털 플랫폼 '힐즈 네트워크(Hills Network)'

최근 부동산운용사나 부동산신탁사, 임대주택운영회사,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하는 회사 등 공간 비지니스를 하는 곳들이 앱을 만드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앱을 선보인 곳도 있고, 준비 중인 곳도 있다. 또 보안여관을 운영하는 최성우 대표님은 지난해 보안멤버십을 선보이고 이메일을 통해 정기적으로 보안여관 소식과 콘텐츠를 보내고 있다. 앱을 만들고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우선은 오프라인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과의 밀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다. 향후에는 앱이나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가지고 더 많은 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실제 최성우 보안여관 대표님도 보안멤버십을 통해 확인한 숫자들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리빌딩의 디지털 플랫폼 '힐즈 네트워크(Hills Network)'


모리빌딩은 최근 도시 디지털 전환 계획의 첫 단계로 고유의 디지털 플랫폼 '힐즈 네트워크(Hills Network'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모리빌딩은 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힐즈 단지에서 일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도시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은 4월 5일부터 힐스 커뮤니티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모리빌딩의 디지털 플랫폼 개념도 


모리빌딩은 1986년 아크 힐즈를 시작으로 도시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도시 만들기를 해왔다. 특히 지난 2003년 롯폰기 힐즈가 선보이면서는 거주자, 입주자 및 방문객들이 밀접하게 연결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마을 관리 개념을 도입했다. 힐즈 네트워크는 기술을 활용해 모리 빌딩이 지난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선해온 도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철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다.  힐스 앱을 통해 힐스 네트워크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하면 아크 힐즈, 오모테산도 힐즈, 롯폰기 힐즈 등 힐즈 자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자산 및 시설 등에 대한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주자는 택배 및 청소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 중순에는 이벤트 신청 및 결제, 입장 시 필요한 QR 코드 표시 등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앱 이용자와 오프라인 공간의 데이터 센서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순차적으로 앱의 기능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도로나몬 아자부다이 프로젝트와 도라노몬 힐즈 아레아 프로젝트에 힐즈 네트워크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힐즈 네트워크와 자산, 시설등이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리빌딩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개별 자산이 아닌 지역, 도시 전체를 긴밀하게 연결시킬 계획이다.


*모리빌딩 소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ew-yq9yODlc&t=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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