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행복인 줄 모를 때가 행복이다.
아이 때가 그러하다.
허나 어쩌랴
어른은 이미 도화지에 그린 그림인 것을.
빈 공간을 찾거나, 새로이 그리지 않고는 행복이란 그림은 그리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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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려면
1.덜어내고 비우든가
2.새롭던가
3.아이를 닮든가
셋 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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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셋 다.
은퇴 후 행복 수행 7년차.
행복 내공+외공
마침내 절초신공까지ㅋㅎㅎ
1번. 욕심 확 덜어내고 마음 뻥 비웠다.
2년 걸림.
난이도 중
2번. 새로움은 체질이다.
새로움, 남다름, 색다름을 늘 추구했고 여전하다.
일상.
난이도 제로
3번. 아이 닮기 어려웠다.
닮으려고 하니 겉돌았다. 7년.
주특기.
새로움 즉 창의+남다름 즉 역발상+색다름 즉 발상의 전환.
아예 아이가 되기로. 아이들과 친구 하기로.
시균아 안녕과 서로 말 놓기.
수백 명 아이들과 진짜 친구 즉 나 아이.
난이도 상
역시 아이는 어른의 스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