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가매기삼거리에서 Jan 04. 2024

유일한 위파ㅡ좌파 우파 어디다 쓰는 거?

21화. 대한민국 출산혁명


ㅡㅡㅡㅡㅡㅡ

정치 탓 마라.


기대도 마라.

ㅡㅡㅡㅡㅡㅡ



저출산용으로 수십 년 380조 예산 썼단다. 그거 따질 거 없다. 현재를 보자


4월 총선. 좌든 우든 합계 출산율 0.7 대책 공약하는가? 국회의원은? 당원은? 공약은커녕 말조차 않는다. 왜? 뜨거운 감자 아니라 펄펄 끓는 용암에 뛰어들기. 자살 행위. 왜? 감당 못 할 돈 들어가니까. 기존 정책, 지금 공약 중 상당을 철회해야 하니까. 1%, 몇 % 표 차로 당락 결정되는데 나비가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격. 대선이라고 별건가. 매한가지. 멸종국, 경제 파탄 10년 후 스타트. 그때면 돌이킬 수 없는데 지금 해야 하는데 지금 하는 짓거리를 보라. 대위기 모른다면 더 큰 문제. 조직, 전문가 다 어디에 처박혀 있나


하긴 할 거 아냐?


앞질러서 안 한다. 나서면 먼저 죽으니까. 인구가 퍽퍽 줄어야, 경제 파탄 나서 국민 곡소리 나야, 살려달라고 하면 그때 나선다. 헌데 그때는 이미 한참 늦는다. 둑이 터졌다. 악순환 고리. 나선다고 되냐? 아니 아니 아니. 좌다 우다 서로 헐뜯기. 일개 사안 아니다. 나라, 사회의 구조를 한 날 한 시에 갈아엎어야 하는 일. 혁명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혁명의 본질은 기존을 뒤엎는 거. 기존 스스로는 못 한다는 거, 안 한다는 거


그럼 누가 해?


위파. 죄파 우파 위에


그게 뭔데?


이전 글 봐봐. 하나만 말할께. 위파는 혁명 전문


희한하네


합계 출산율 0.7이 희한한 거. 세상에 없는 일. 있어서는 안 되는 일. 위파 더 궁금하면 이전 글 봐봐


바뻐. 귀찮아


ㅋㅋㅋ. 봐. 너부터 아니잖아. 좌 탓 우 탓 할 거 없어. 멸종국, 10년 후 경제 파탄 스타트가 무슨 뜻인지 모르지? 지금 너 하는 거 다 필요 없다는 거. 타이타닉 영화 봤지? 선진국 유람선 잠깐 타고선  0.7 얼음 바다로 영원히 가라앉는 거


나는 아냐. 자식들 다 결혼했고 손주도 둘씩 낳았어. 나 돈 많아


ㅋㅋㅋ. 타이타닉 안 봤구나. 그거부터 보자. 너가 그 배 탄 거. 우리나라가 그 배. 이미 빙산에 부딪쳤어. 10년 후 경제 파탄 스타트. 그건 배에 물이 콸콸 들이차는 거. 그 다음은 배 반토막 나고 수직 잠수


이민 가면 되지


찌찌봉. 너만 가면 안 되지. 가족, 손주까지 다 델꼬 가야지


시균이 너는?


나도 이민 가고 싶어


같이 가자


노!


너 대통 하고 싶구나


Never! 대통 아닌 대똥 치우기. 누구라도 제발 앞장서기를. 총대 메기를. 난 왜 늘 사서 고생. 이런 건 또 왜 쓰고 있나. 에혀


어쩌냐


하나만 기억하자. 정치 탓 마라. 기대도 마라

이전 20화 혁명의 위파ㅡ출산 혁명 2.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