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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삼거리에서 Feb 20. 2024

글 1,000 편 쓰면 일어나는 일

글이란


우라아아아~~~~

1,000번째 글 !!!!

네 자릿수

첫 글 이후 8년

브런치스토리 작가 6년

시균아, 수고 많았어



ㅡㅡㅡ



● 천 편 글 써서 얻은 거 둘



ㅡㅡ하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천 편 글 쓰면 도가 튼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단, 사념

단, 나에 대해 솔직하게 쓴다

단, 돗도. 돗자리 깔 정도 도



ㅡㅡ둘


친구를 얻다


https://brunch.co.kr/@sknohs/1346



● 천 편 글 써서 건진 거 셋



글은 품이 든다

시간과 노력

창작이든 기록이든


글은 새로워야 한다

경험이든 사유든

소재든 관점이든

이 또한 품


시, 수필, 소설

소설 특히 길다. 허구의 상상, 구성

장편이 쉽지 않은 이유


헌데


품에 비해 돈 형편 없다

대개 무

그치만 즐겁다

시간 잘 간다

돈 안 든다

그러니 글은 취미가 낫다

은퇴인 딱이다


건진 거


ㅡㅡㅡㅡㅡㅡ

1. 생각 정리

2. 삶 정돈

3. 살 철학

ㅡㅡㅡㅡㅡㅡ



● 천 편 글 써서 일어날 일



품에는 원가가 있다

시균이 1,000편의 글

2,000만원 2,000시간

1,000편 편당 2시간×최저시급 1만 원

8년째 단 한푼도 안 건진다


영차


1,000 글을 브런치북 30권으로 묶는다

글 몇, 책 두엇은 가치 있다

나보다 오래 살 기다

후대 도움될 거다

썩어 없어진 나 화려한 부활

이건 억만금보다 큰 가치

취미치곤 대박이군


30권 책이 스스로 한 줄로 선다

1961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63년

다 시균이 이야기

첫 글

엄마는 딸 셋 낳고 죄인이 되었다

60년대 생활상은 이미 소설이 되었다

청춘, 중년, 노년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삶

천국에서 지옥으로, 지상으로 기사회생, 다시 지옥행, 다시 천국으로


도전


늘 꿈, 희망을 가지고 도전했어

엉뚱. 한국판 돈키호테

정의. 인간시장 장총찬 닮은가 했더니

순애. 엉엉 펑펑 사랑에 두 번 울고

무협. 호랑이 맨손 때려잡은 무송의 환생

순수. 은퇴해 돌연 아이가 되더니

목표. 이번은 멸종국 구한다며 대통

현실에서 혁명, 혁신, 도전의 연속

겁은 대가리를 잃어서 늘 모든 걸 걸었더랬다

전재산, 목숨, 그리고 생애

거칠 게 없어라

여기 철학하는 자유인이 있어라



30여 브런치북 즉 두 세대

원본 시대상 기록

각색하여 소설. 상상 뿜뿜 흥미진진

장강 대하소설이라는 이야기

소설은 대하 단 한 편

두 번은 없다. 삶이 그러하듯

시대상, 작품성, 재미의 삼 박자

2년 후 기대해 보자



출판사여, 시균이 이대로 냅둘 거요?

한 질 5권

1천억 원=100만 권×20,000원×5권

떼돈 보이지 않소이까

난 인세 10% 100억만 먹으리다

선한 일 멋지게 쓸 것이오

기회는 보상하는 법

만드는 나 그리고 낚는 너에게

ㅋㅎㅎㅎ



● 천 편 글 쓰다 근래 무서운 발견



시균이 너 멸종국 구한다며? 목숨 건다며? 신났어


우울해. 1,000 번째 글이 '멸종국, 민족 비상사태ㅡ모두의 잘못'이라니. 것도 '다 살든가 다 죽든가' 1권, 2권, 3권 시리즈. 넉 달째 쓰는 중. 69 번째 글이 이 글


엄청나네. 책으로 쓰는 이유?


나 홍보하는 거. 책은 가장 강력한 전파 수단. 특히 사상이나 체제의 변화일 때. 저출산은 세계적인 추세. 자본주의의 한계 봉착. 돈보다 행복의 문제. 성장, 분배보다 철학의 문제. 한국 합계출산율 0.7. 압도적 1위. 그 최선두에 있는 거


대하소설이라며?


브런치북 30권은 각 원본이 있고, 전체를 대하소설로 두 갈래. 둘 다 멸종국 스토리 당연히 포함. 어느 갈래든 근간 중 하나는 내 철학하기와 실천. 이게 없었다면 멸종국 구하기 종합 대책도 어려웠을 거. 출산율 0.7의 근원이 출산 세대가 행복하지 않아서, 행복할 자신 없어서. 그러니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야 올바른 대책이 나오지. 여기는 천 편 자축하는 자리니 이만. 다 살든가 다 죽든가 시리즈에서 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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