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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 삼거리에서 Jul 09. 2024

풍운아 상상을 현실로ㅡ대통의 자격 X

145화. 대한민국 출산혁명


친구들과 술 얼콰. 화제 궁하면 정치 터치. 도가 넘으면 살짝 거슬린다. 친구끼리 왜 좌파, 우파? 환갑 넘어서? 새 추억 바쁜 이 좋은 자리에. 몇 년 쌓이다가 언뜻 왼 좌, 오른 우니까 난 위에서 내려다 보면? 위파. 질러본다. 난 오늘부터 위파야. 그게 뭔데? 좌파 우파 위에 위파. 그런 게 있어. 내가 만든 거. 우도 됐다, 좌도 됐다. 객관화 하니 훨 낫다. 친구들 어리둥절. 몇 달 후. 다시 술자리. 훨 낫다. 위파 괜찮군.



https://brunch.co.kr/@sknohs/1124



위파 재미 삼아 브런치에서 새 연재를 시작한다. 10화면 되겠지. 현실인데 엉뚱해서 소설 될 거도 같다. 과정, 결과가 정해진 바 없다. 해서 각주를 단다. 소설인지 현실인지 연재 끝나면 알 거라고. 그렇게 1화. 위파ㅡ우파, 좌파 위에. 위파 창시한 김에 좌도 우도 못 안 하는 거, 가치 있는 거 딱 하나만 해 볼까?


뉴스가 연일 시끄럽다. 출산율 0.7이라고. 세계 최저라고. 뭐야? 그게 뭔데 이 난리야. 처음 관심 갖고 건들여 본다. 앗, 나라 망 민족 멸 금방 캐치. 출산율과 인구 추이. 숫자라 쉽다. 그래, 이거야. 부지런히 공부한다. 어렵지 않다. 유튜브 보고, 인터넷 뒤지고. 어랏, 전문가 없네? 종합 해결책도 전무. 사, 인류사 최초의 기괴한 일. 우리나라 압도적 1위로 저출산 선진국. 인구, 경제, 부동산 부분 전문가일 뿐. 그마저 패배주의. 인구 폭감에 적응해야 한다는. 정상 출산율 2.1 복귀는 말도 못 꺼내. 정치 훑어 보니 깔짝 수 십 년째. 혁명이 해결책이니 엄두도 못 낸다. 대통 모가지 날라갈 일. 관료가 앞장설 일 없다. 나서본들  부처 대책. 통합이 없다. 어랏, 이거 정말 큰일일세. 국민은 정치에 미루고.


위파 수장으로서 내가 해결책 찾는다. 29화. 공약. 1화 시작하고 해를 넘겨 3개월 걸렸다. 처음은 하나였다. 아이 둘 낳으면 23평 새 아파트 증정. 여섯으로 는다. 30화로 1권 마무리. 헌데 핵심만 짚었지 상세가 약하다. 2권. 멸종국, 3권. 비상사태, 4권. 개헌, 5권. 국방 등. 이 글까지 9개월 총 145화. 그 사이 60세 모병. 국방이 찝찝했었다. 당장 지킬 병력 급감. 언뜻 60세 모병하면?병력, 육아. 노인 빈곤 해결.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다. 역발상 스스로 감탄. 공약 7번으로 추가.



https://brunch.co.kr/@sknohs/1299



9개월 전. 소설 삼아 연재가 진작 엄중한 현실로 바뀌었다. 10화 1권 예상은 145화 5권이어도 그칠 줄 모른다. 위파는 대통이 필요했다. 전체를 보아야 하기에. 일단 나로 정한다. 출산율 0.7 해결책은 알고 보니 일거에 세상을 엎어야 하는 출산혁명이었다.


지칠 줄 모르는 동력은 가치 추구여서다. 순수를 되찾고 싶었다. 오랜 시도 끝에 아이와 친구가 답이었다. 출산율 0.7 해결 즉 아이를 낳는 것. 그 연장선이다. 게다가 나라 망 민족 멸 멸종국을 구한다. 이보다 귀한 가치는 내 생애 없다. 대통은 가치 실현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 발상, 해결 방안, 추진력이 하루아침인 건 아니다. 삶이 도전의 연속이었다. 진급, 돈 목적 아니다. 새로움, 남다름, 색다름을 늘 즐겼다. 출발은 상상이었고 실행은 도전이었다. 57세 은퇴인. 가치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 8년째. 가치 실현되는 날까지 계속되리라. 나라뿐 아니라 민족의 존망이 걸렸다.



https://brunch.co.kr/@sknohs/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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