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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시균아 안녕
35화. 시균아 안녕 | 어릴적 순수를 되찾고 싶었다. 삶의 생존경쟁으로 더러워질대로 더러워진 내 영혼. 은퇴해서도 이리 살 수는 없다. 그럴 이유도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가 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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