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미련은 없다. 후회도 없다.
정말?
그게 나니까.
돌이킬 수 없으니까.
반성은 당연하다.
마음의 빚과 죄를 지은 이에게 무릎 꿇고 머리 조아려 사죄한다.
과오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
영광은 있었지만
부지깽이 같은 거.
그러니,
한 번 삶으로 족하다.
달리 방법도 없고.
살 만큼 살았다.
조상에 비하면 훨씬 더.
40세 살기 바빴던 조선시대 왕들보다 19년 더.
심지어 불로초 찾다 49세에 간 진시황제보다도 10년 더.
그러니 이후의 삶은 덤.
그렇다면,
까르페 디엠 오늘을 즐기라.
옳다.
바로 여기가 천국.
맞다.
이제나마 깨우쳐 참 다행!
2020. 0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