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술과 돈

삶이란

by 가매기삼거리에서


술을 경계하여 이런 말이 있다.

처음에 사람이 술을 먹고
술이 술을 먹다
종내 술이 사람을 먹는다.

나는 돈을 경계하여 이렇게 말하고 싶다.

처음에 사람이 돈을 먹고
돈이 돈을 먹다
종내 돈이 사람을 먹는다.

술이나 돈이나 자제를 모르기 때문이다.


2017. 08. 10

keyword
이전 11화시작의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