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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매기 삼거리에서
Aug 13. 2020
인류 역사는 에너지 전쟁
원시인은 사냥감만 있으면 만족.
몸에 필요한 에너지 확보가 급선무니까.
근데 부족하면 무지하니 돌 던지고 돌도끼로 쌈박질.
그러다 불 발견.
나무 때서 따스하게 겨울 나고.
근데 불 가지고 장난쳐서 쇠로 만든 칼싸움.
나무가 부족하니까 석탄.
편하게 지낼려고 물 끓여 수증기로 공장 돌리고, 발전소 만들고
근데 더 가지려고 기차로 총 든 군인 실어 나르고.
그 다음 석유.
더 편하게 더욱 편하게 100여년.
근데 더 악랄하게 더욱 악랄하게
하늘로 떠 오르고 바닷물 속 까지 기어들어가 온 지구가 전쟁터.
그리고 우라늄.
석유 있음 더 싸게 석유 없음 대신에
더 오래동안 편하려고.
근데 한 방에 수십만 명,
가지고 있는거만 수만 발.
한 번에 다 날리면 수십억 명 지구인 몰살.
겁나니까 딱 두 방 날려보고 겁만 주는 중.
덕분에 인구 폭발 75억
덕분에 봉건주의, 제국주의가
민주주의, 자본주의가 되고
그 많은 인구가 에너지로 만든 식량으로
왕, 귀족 보다 더 잘 먹고 에너지 더 때고.
이러다 에너지 피크가 오면?
풍력, 조력, 지력, 태양열은 비싸고 언발에 오줌 누기고
핵은 부작용이 부담되니 한계가 있고
핵 보다 더 한 건 더 심각할 터이고
이이큐 만도 천도 아니고 끽해야 200
머리털 검은 짐승들 여기서 문제 발생.
문제
에너지가 턱없이 부족하다.
문제의 원인
다 같이 배불리 먹고 편하게 때기에는 75억 인구가 너무 많다.
이렇게 된 건 누구나 평등하다는 민주주의, 누구든 더 잘 먹고 더 편할 수 있는 자본주의 때문.
해결 방안
사상 즉 제도는 필요하면 언제든 바꿀 수 있는 거.
민주주의, 자본주의를 봉건주의나 제국주의로 되돌린다.
그럼 소수의 왕, 귀족은 지금보다 더 잘 먹고 더 편하다.
나머지 대다수는 중세식으로 노예, 평민으로 만들어 못 먹고 못 쓰게 한다.
말 안 들으면?
핵폭탄을 날린다.
한 발 갖고 안 되면 두 발, 열 발. . .
말 들을 때까지
아님 멸족하든지
본보기로 한 나라만 집중해서 때린다.
누가?
현재 핵 가진 초강대국 중 하나가
그러면 나머지 소수 핵보유국들이 따라한다.
이때 인도나 네팔이 초강대국이 될 수도
있다.
누구에게?
핵 없는 나라 중 하나 둘 정도 본보기로 많아야 셋.
왜? 노예가 다 죽으면 안 되니까.
왜? 점령하고 수탈해야 하니까.
왜? 그 정도면 알아서 길 테니까.
언제?
에너지 피크가 확실해질 때
이제 최후통첩.
그 전에 그럴 듯한 명분이 있어야겠지.
명분
대자연주의닺
민주주의, 자본주의는 갔다.
75억이 에너지 즉 자연을 너무 파괴한다.
이러다가는 온 인류가 멸망한다.
서서히 줄일 시간 없다.
핵폭탄으로 인구를 일거에 반에 반으로 확 줄여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는 않겠다.
대신 시키는대로 해라.
어렵지 않다. 덜 쓰면 된다.
죽는 거 보다는 낫지 않냐.
최후통첩
항복하고 노예로 살든가 멸족 하든가
양자택일 하라.
ㅡㅡㅡ
20년 생각해온 거.
현실이 될 가능성은?
1. 0%
2. 25%
3. 50%
4. 100%
2017. 0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