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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삼거리에서 Nov 05. 2021

그리우매

높다 하여 鄕山 아니요


깊다 하여 鄕川 아니다


억 있는 한 고향이어니


가고프매 내 고향이라 부르리



부모 가심에 고아 아니요


옛집 없다해 객지 아니다


억 있는 한 고향이어니


그리우매 내 고향이라 부르리




* 향산 : 고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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