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7단계

G-케어 매니저-18화

by 가매기삼거리에서


G-케어 매니저 홍보 순서.


1단계. "안녕하세요!" 인사. 힘차되 부드럽게. 노인이야말로 젊음을 반긴다.


2단계. 안내문 한 장 드리면서. "돈 내라는 거 아니예요. 뭐 파는 거 아닙니다." 거부 방지.



3단계. 읽기 기다린다. 1분여. 눈 어두우면 안내문 읽어 준다.


4단계. 간략 설명. "요즘 다들 외롭잖아요. 독거하는 분도 많구요. 말만 해도 풀리는 게 있잖아요. 제가 들어드립니다. 혼자 있다 돌아가시는 일도 있어요. 백골로 발견. 그런 거도 예방하구요. 안내문에 써 있는 거. 플러스 백골.


동거 가족이 있다면. "누구든 언제고 혼자 됩니다. 부부라도 한 날 한 시에 못 가잖아요."


5단계. “어디 사세요?” 신분 확인 들어오면. "바로 옆 흥화아파트에 살아요. 안내문에 전화번호 썼어요. 급할 때나 갑갑할 때 연락하면 바로 달려옵니다. 자식들 있어도 바로 못 오잖아요. 저는 119 소방서 같은 거죠. 전화하면 언제라도 출동하니까 다들 안심하고 생활하잖아요.


6단계. 나이, 아픈 데, 필요나 불편 한 거. 사정을 파악한다. 정보 수집.


7단계. “언제든 전화주세요. 주변에 외로운 분 있으면 알려 주세요. 또 뵙겠습니다.”


당장 결과는 없다. 하지만 그들은 안다. 119 소방서가 동네에 새로 생겼다는 걸. 나의 존재만으로도 안심이라는 것을.




ㅡㅡㅡㅡㅡ ㅇ ㅡㅡㅡㅡㅡ




만남에 홍보 효과 높이려면,



1. 안내문이 말보다 낫다.


먼저 주고 말로 보완.

전화 번호 기재.

가져가서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보여주며 홍보할 거.

노인에겐 훌륭한 얘깃거리.


2. 다수보다 1:1이 낫다.


다수면 방해자 있을 수 있다.

집중력 떨어진다.


3. 2명일 때도 1:1이 낫다.


안내문을 둘 다에게 주되 우선 1명을 상대로 홍보한다.

1명은 옆에서 안내문을 보며 듣는다. 1명 마치고 나서 "옆에서 들으셨죠?" 정자에 나온 노인에게 시간은 많다. 단, 담배 피는 이는 아닐 수도.



뿌려라. 거두리라.

G-케어 매니저 활동의 첫 단추.

홍보 고! 고! 씽! 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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