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설규을 Oct 24. 2022

다 마신 제로콜라를 바라보며

연구실에 있는 제로콜라를 하루에 2,3캔 씩 먹는데 이러다 물을 대체하는 거 아닌가 싶다.

예전에 어떤 영화를 봤는데, 그 영화는 500년 후 미래가 배경인데, 사람들 지능이 떨어져서 게토레이를

밭에다 물 대신 주면서 식물이 안 자란다 라고 하는 내용이 생각났다. 사람들은 짧은 글, 짧은 동영상에 중독되면서 지능이 떨어지는데, 제로 콜라는 점점 물보다 낫게 여겨지는 것이다. 맛도 달달하고 탄산도 있으니. 이러다가 아예 대체되면 어쩌지 하는 쓸데 없는 고민을 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대천 여행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