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 Center, 운동, 과유불급
살기 좋은 도시 대전 그리고 콜로라도 볼더
콜로라도 대학교 메인 캠퍼스에 좋은 운동 시설이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나와 같이 사는 하우스 메이트 그리고 연구실 선배랑 3명이서 갔다. 메인 캠퍼스는 내가 있는 캠퍼스와 다르게 건물들이 굉장히 이뻤다. 모든 학교가 그렇듯이 문과쪽에 있는 건물들이 더 이쁘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들도 많고 활발해서 그동안 내가 있던 곳은 변방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점심으로 올리브오일,빵, 베이컨, 계란을 먹고 놀러 갈 준비를 마쳤다.
원래는 아이스 스케이팅을 하려고 했다. 하키 팀이 오후에 링크장을 사용한다는 것은 알았다. 근데 그 이전이라고 해서 일반 학생들이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였다. 그래서 가서 허탕치고 일단 선배를 기다리며 운동을 했다. 그런 후에 선배가 오고 농구를 하고 그 다음에 탁구를 치고 그 다음에 배드민턴까지 굉장히 운동 레이스를 했다. 레이스가 끝나고 나는 추가적으로 1마일을 뛰었다. 이렇게 아드레날린 분비된 상태로 있다가 보면 나는 꼭 무리를 하게 된다. 그래서 내 발에는 물집이 잡혔다. 물집이 잡히면 바늘로 터트리는 해결책이 있지만 미국에서 굳이 그러기 싫어서 붙여서 물집을 해결하는 제품을 아마존에서 사서 그걸로 치료하기로 했다. 당분간은 운동도 좀 멈춰야겠다.
운동을 많이 하고 나서 운동을 못 하게 되다니 과유불급인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