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하하 - 3월 25일

by 설규을

1. 오늘은 랩 세미나가 있는 날이어서 나는 아침 일찍 출근했다. 왠지 랩 세미나는 취업 박람회처럼 그냥 쓱 가서 가만히 듣게 된다. 그러다가 모르는게 있으면 질문한다. 마치 교양강의를 듣는 것처럼 편안하다. 저번주에 나는 발표를 했기때문에 더 편안하게 듣는다. 연구실에서 랩 세미나를 하고 나서 중요한 것이 과제를 할당하는 것이 남아있는데 교수님께서 상태가 안 좋으셔서 그건 다음주 랩세미나로 연기됐다.

2. 세미나가 맥 없이 끝나고 나는 다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최적제어의 A-ha 모멘트를 기억한 후 최적제어를 full로 복습했다. 여전히 어려운 과목이지만 차근차근 해야지. 최적제어를 공부하다보니 강화학습이 어떤 reference를 가지고 시작됐는지 알겠다. 최적화-> 최적제어->강화학습 순서인 것 같은데 강화학습에서 처음 본 개념이 알고보니 최적제어에서 차용된 것들이 꽤 있었다.

3. 오늘 5km 달리기를 했는데 무려 90km나 뛰었다. 하나 간과한 게 있다면 보통 한달에 100km를 달리면 그 다음달은 웨이트와 회복런닝을 병행해야하는데 나는 계속 이어서 뛰어서 몸에 무리가 온 것 같기는 하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무릎도 더 아프다. 딱 두번만 더 뛰고 나서 웨이트를 더 많이 해야겠다. 코어랑 상체, 코어랑 하체 위주로 몸을 좀 다스려야겠다.

4. 매점에 갔을 때 우연히도 포켓몬빵을 봤다. 아니 이 귀한 게 여기에 라는 마음으로 포켓몬 초코빵을 경건하게 샀다. 내가 아는 포켓몬이 나오길 바라면서 하나를 침착하게 뜯었다. 하나를 뜯고 나서 먹어봤는데 어렸을때보다 더 맛있어졌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스티커였다. 스티커는 피죤이 나왔다. 만족한다. 항공과로써 새는 은근히 어울리기도 하고 좋다. 다른 하나에서 나오는 스티커는 과연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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