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아지는 금요일인가보다

콜로라도에서 살아남기 - [145] May 12th 2023

by 설규을
살기 좋은 도시 콜로라도 볼더 그리고 대전

다행히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았다. 그래도 날씨가 정말 흐려서 난 우산을 들고갔다. 그리고 레인코트도 입었다. 비 때문에 추워지진 않는데, 비를 계속 맞다보니 좀 몸이 지치는 것 같다. 오늘은 공부하다가 급하게 떠났다. 왜냐면 택배가 도착했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물건이 왔을까 설레면서 택배를 뜯으러 가려고 했다. 근데 장 볼게 갑자기 생각났다. 그래서 장을 보러 가는데 리큐어 샵이 근처에 있었다. 여기 맨날 지나가면서 봤는데 막상 들어간 적은 없어서 한번 들어가봤다. 세상에 생각보다 종류가 많고 좋았다. 이것저것 구경했다. 나중에 한국 갈때 맥주를 사서 가고싶다. 물론 먼저 짐을 싸고 무게를 맞추는게 제일 중요하겠지만.


집에 가면서 괜히 택배가 젖을까봐 걱정했다. 다행히도 버스는 제 시각에 도착해서 나를 집까지 데려다줬고, 택배도 안전하게 잘 있었다. 택배를 뜯고 물건을 확인했다. 그리고 오늘은 제대로 운동을 하고 싶었다. Gym에 가서 Keith라는 친구도 다시 보고싶었다. 물론 갔는데 없었다. 아마도 금요일 밤이라 그런가보다. 한 시간 열심히 운동하고 집에 와서 잘 쉬었다. 주말에는 평일에 놀았으니 열심히 연구하려고 한다. 열심히 보단 Just do it 정신이 더 중요한 것 같기도 하다. 생각이 많아지는 금요일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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