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길목 어디쯤 서 있는가

손금

by 임세규


손금


손에는 생명(生命)의

길이 보인다


금을 따라가다

멈춘 종착역


아등바등 살아온 세월


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닌걸


나는 그 길목 어디쯤

서 있는가


*손바닥을 물끄러미 바라 보다가 손금을 따라가 봅니다. 생명선, 재물선, 사랑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선들의 끝에는 제가 서있겠군요. 어디쯤 와 있을까, 문득

눈으로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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