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류혜인 작가는 심리상담 전문가입니다. 현재 충주의 고등학교에서 상담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심리학을 ' 어떻게 하면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 고민하다가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와 심리학을 접목시키면 보다 쉽게 심리학을 접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목차
목차에서 보듯이 동화를 소개하고 일화에 담긴 심리학을 편하고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중 chapter 15. 선비의 옷에 담긴 고정관념과 편견, 옷이 날개가 되는 심리학 용어를 소개합니다.
선비의 옷은 옛날에 어느 선비가 똑같은 사람인데 한 번은 허름한 옷을 입고 높은 벼슬을 하고 있는 대감집 잔치에 가고 다른 한 번은 잘 차려입고 갔더니 대우가 180도 달라지더라는 이야기 속에 심리학을 담았습니다.
필자의 외삼촌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외삼촌은 중소기업을 운영합니다. 같은협력업체에 방문했는데 경차와 고급차를 각각운전하고 갔을 때 대우가 달라지더더라 하더군요.
앞서 말한 동화와 일화에서는 고정관념과 편견이 작용했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한 거죠. ' 이러한 고정관념과 편견은 도대체 왜 만들어지는 걸까? ' 심리학적으로 편리함, 익숙함, 착각적 상관, 학습, 정치적 이유가 있다고 작가는 묻고 답합니다.
그밖에 박쥐이야기를 통해 앵커링 효과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앵커링 효과란 배의 닻 내림 효과, 정박효과라고도 합니다.배가 닻(anchor)을 내리면 닻과 배를 연결한 밧줄의 범위 내에서만 움직일 수 있듯이 처음에 인상적이었던 숫자나 사물이 기준점이 되어 그 후의 판단에 왜곡 혹은 편파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합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이처럼 우리에게 친근한 동화 속 이야기를 심리학 용어와 연결시키니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심리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 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심리를 통해 어려운 심리학 개념을 쉽게 풀어줍니다. 한 장 한 장 가볍게 책장을 넘기면서 심리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심리학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에 도움 되는 실용적인 심리학 지식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