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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박 Aug 10. 2016

최고의 이커머스를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경험하기 2

신세계 백화점 편(경험하자 도전하자)

(글을 읽기에 앞서 제가 작성한 글은 객관+주관적인 내용입니다.(주관이 90%)

( 1년 동안  백화점(롯데, 신세계, 현대, AK 등) 방문 횟수가 150번은 넘습니다.

미국, 일본의 백화점과 아웃렛도 경험. 이외에 다른 나라 유통 서비스도 경험할 것입니다.

직접 가보셔서 경험해보면 저와는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전 편에서 소개한 롯데백화점은 "위치 선정의 대가"로 소개했습니다.


"내가 사고 자하는 물건이 있고 가격차이가 안 나고 비슷하다면,

굳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구입하면 된다."

https://brunch.co.kr/@sktjdghks/3


그렇다면 오늘 소개할 신세계는 어떤 점에서 능통할까요?


생각해보세요 신세계 백화점에 갔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제가 어렸을 때(7~10년 전)에는 아무런 느낌도 받지 못했습니다.

특색이 없었습니다. 어마하게 고급 진 것도 아니고 세련된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백화점이라는 느낌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계속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바로 정용진 부회장의 리더 하에 말이죠.


최근 들어 느낀 신세계백화점은 "유럽의 업그레이드된 구시가지를 걷는 기분"을 주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업그레이드된 구시가지는 샌프란시스코의 유니온 스퀘어라고 생각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유니온스퀘어



오스트리아 빈 구시가지


고전 유럽의 느낌과 현대적 느낌을 섞은 곳이 최근의 신세계 백화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는 모던한(?)(도시 느낌) 세련된 느낌이 더 강한데 신세계는 고품(?)스러운(유럽느낌) 느낌이 더 강하게 묻어납니다.

강남 신세계 백화점 4층

이미지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319017


위와 같은 느낌으로 신세계가 더 강화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1. 편집샵 매장을 많이 운영하기.

2. PB상품을 강화시켜나가기.


위의 두 가지를 강화시킨다는 것은 다른 곳에는 없는 상품과 매장들을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엄청난 일입니다.

고객님들 다른 곳에서는 절대 살 수 없고 경험 못해요~ 오직 신세계에 가야지만 구매할 수 있어요~


이런 거 안 하는 업체가 어디 있어????

그중에서 상품의 차별화를 가장 앞장 서가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왜 편집샵 매장이 많으면 좋을까요?

현재 우리나라는 1인 가구가 계속 증가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색다른 상품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일본화(?) - 우리나라는 일본의 10년 전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 일본도 백화점이 있지만 편집샵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곳이 편집샵인데 편집샵 매장이 가장 많이 보이는 백화점이 신세계 백화점입니다.

(외적인 말이지만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탄생한 스타트업 "Lately"가 있습니다.)

http://www.lately.co.kr/shop/goods/goods_special.php?&scode=14405017


PB상품은 말 안 해도 모두 아실 거예요.

신세계의 PB상품들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위의 2가지가 다른 업체보다 더 빨리 이루어질 수 있는 배경은 회사를 이끄는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시야를 무한대로 넓혀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다른 업체도 물론 해외 출장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세계는 대표가 직접 가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이를 한국 유통시장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엄청 무서운 점입니다.


회사를 이끄는 사람이 직접 손님이 되어 경험을 해본다.


보고서를 통해 또는 인터넷 기사와 같이 글로만  배우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인사이트를 갖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직접 경험해봤으니까요.

글로만 해당 내용을 전달받으면 아래와 같이 두 가지의 상황이 일어납니다.


1. 경험해보지 않은 것

-"이게 뭐지..?"

-"혹시 성공사례랑 정확한 수치 있어?"

2. 경험해 본 것

-"이거 예전에 해봤는데 이렇게 하면 안 돼"

-"혹시 성공사례랑 정확한 수치 있어?"


경험해보지 않았고 이전에 경험해봤기 때문에 수치에 집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사이트가 떨어지는 사람으로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 그리고 신세계를 다니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는 신세계의 미래는 아주 밝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만 보더라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SSG.COM은 다른 서비스랑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세계가 운영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 샤벳은 새로운 온라인 경험들을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모든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지구 상에서 처음 보는 온라인 쇼핑 경험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SSG.COM에 노출시켜 잘되나 안되나 테스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세계 온라인 서비스 중 하나인 샤벳


아무리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해도 기업이 돈을 벌지 못하면 그러한 서비스들은 다 소용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맞는 소리입니다.

기업이 돈을 못 벌면 무슨 소용이죠?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나는 새로운 시도 안 할래~ 남이 하는 거 보고 괜찮은 결과가 나오면 빨리 따라 해야지~~"

정말 안전 최우선주의적인 생각입니다.


위의 경영 전략도 틀린 전략이 아닙니다.

네가 아직 어려서 경영을 몰라서 그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는 안전보다는 도전이 더욱 많은 경영 전략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신세계는 안전보다는 도전을 택한 회사입니다.

하지만 신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은 이미 세상에 있는 것입니다. 어딘가에서 한 번씩은 경험해본 것들 그래서 새롭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이리저리 시도하면서 최상의 것을 찾아내고 있는 기업입니다.

(안 그런 회사가 어디 있어 하지만 다른 회사보다 더욱 노력하는 회사입니다.)


'훌륭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도용한다'라고 피카소가 말했다.

'따라서 우리는 위대한 아이디어들을 도용했다는 사실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 - 스티브 잡스

이미 세상에 널려있는 것 중 가장 잘 가져다 쓰는 사람이 제일 대단한 사람.


마무리를 하자면

아직 1등은 아니지만 1등을 위해 도약하고 있는 신세계의 오프라인 전략은


1. 많은 상품들을 들여오는 것(편집샵이 많기 때문)

2. 새로운 상품들을 직접 만드는 것

(테마파크화는 모든 업체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차별화 전략이라 할 수 없습니다.)


다른 백화점에 없는 상품들, 매장들을 입점해오고 새로운 상품을 직접 개발해 판매하는 것은  

거기에 가야지만 보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방문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이를 대표가 직접 나서서 경험하고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회사입니다.


*다음에는 현대백화점의 전략에 대해서 작성하겠습니다.


(글을 읽기에 앞서 제가 작성한 글은 객관+주관적인 내용입니다.(주관이 90%)

( 1년 동안  백화점(롯데, 신세계, 현대, AK 등) 방문 횟수가 150번은 넘습니다.

미국, 일본의 백화점과 아웃렛도 경험. 이외에 다른 나라 유통 서비스도 경험할 것입니다.

직접 가보셔서 경험해보면 저와는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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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작성하며 들었던 노래

프라이머리- 자니

헤이즈 - And July

나윤권 - 기대

Ady Suleiman - So L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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