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로 자전거를 타고 남극점에 도달한 여성의 이야기
Fat-Bike 'Trike' Made Custom For Expedition To South Pole
남극 탐험을 위한 3륜 팻바이크
2013년 12월, 한 영국 여인이 삼륜 자전거로 남극을 탐험하려 합니다. 이 삼륜 리컴번트는 Inspired Cycle Engineering이라는 리컴번트 자전거 제작 전문 업체에서 특수 제작한 4.5인치 광폭타이어와 철제 프레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35세의 마리아 레이자스탐(Maria Leijerstam)은 시베리아와 노르웨이의 한랭지에서 훈련을 한 후, 2012년에는 러시아의 Black Ice Race라는 경주에서 400 마일(약 645 km)을 달려 준우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남극에 도전합니다.
왜 2바퀴 자전거 대신 3륜 자전거로 가려고 하느냐는 질문에
" 2륜 팻바이크는 바람에 날려가기 때문에 안돼요. 또, 똑바로 서서 타면 눈 위를 빠르게 라이딩할 수 없어요."라고 합니다.
그녀의 말대로 3륜 자전거는 안정적이고 바람을 피할 수 있습니다.
10여 일 동안 영하 35도의 남극을 달리면서 무엇을 보았을까요? 또,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해당 자전거 회사에서 만든 관련 동영상도 있군요.
ICE recumbent trike - cycle to the South Pole - YouTube
2013년 12월 27일 마리아는 자전거를 타고 남극점에 다다른 세계 최초의 사람이 되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10일 14시간 56분이라는 기록으로 사람의 힘으로 가장 빠르게 남극 해안에서 남극점까지 도달한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습니다.
출처 < http://gearjunkie.com/fat-bike-trike-recumbent-south-pole , http://www.whiteicecyc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