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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존과 지니 Apr 08. 2019

존과 지니의 플로리다 스쿠버 다이빙 여행 13

마지막 날, 마이애미 비치

2019년 2월 7일


오늘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이번 여행은 상당히 느긋했지만 오늘은 특히 느긋하게 보내기로 했다. 필요한 것만 챙겨서 간단하게 나온다.


마이애미에서 딱 한 군데만 간다면 역시 마이애미 비치다. 마이애미 비치는 마이애미 시내에서 떨어진 섬이니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창 밖으로 마이애미 다운타운의 마천루들이 보인다. 서울은 어딜 봐도 죄다 고층 건물이지만 다른 나라는 대도시  가야 빌딩 숲이 있고 빌딩 숲이 특히 많이 모여있는 곳이 시내라 알아보기 쉽다.


여기에도  크루즈가 두 대나 들어와 있다.


크루즈 터미널을 포함해서 항만시설들은 닷지 섬이란 곳에 모여있다. 일반 관광객들은 갈 일이 없는 곳이지만...


마이애미 비치에 들어왔다.


아침 식사를 안 했으니 일단 브런치를 먹자. 주차를 했는데 20달러를 내고 종일 주차를 했다. 좀 더 싼 주차장이 있긴 한데 우리가 돌아다닐 곳에서 꽤 떨어져 있어서 적당한 주차장에 세웠다.


지니님이 봐 둔 식당에 가서 야외 쪽 자리에 앉았다. 종업원들이 참 느리고 거의 테이블에 신경 쓰질 않아서 주문하기 힘들다.


스테이크 앤 에그와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했다. 지니님과 반씩 나눠 먹는다. 직원들이 왜 이렇게 느려 터졌나 싶더니 계산서에 아예 팁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런 경우가 종종 있으니 계산서를 잘 봐야 한다.


근처를 슬슬 돌아다니다가 해변으로 간다.


화장실에 잠깐 갔다 오는데 갑자기 가까이서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 노숙자 같은 사람이 관광객을 건드렸는지 순식간에 경찰차가 와서 노숙자를 체포해간다.


해변으로 가보니 백사장이 넓다.      10km    . 


       .            더욱더 바다 같다. 


       .      해초 비린내가 엄청나거나  .


      .    . 

둘이 커플샷도 찍어보려고 했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갈매기 한 마리가 끼어든다.


        .       . 


       .       . 


    .      걸어가 본다. 


        .     . 


            . 


        ,      . 


 걸어가 봐도        . 


        .     . 


      .    왔나 보다.        . 


 .         .          . 


   ...      .         . 


      .     . 


         . 


  가려다 보니          . 


        .             .  


     . 


       . 


     . 


     .       .         사 간다.          .   . 


    사 왔다.        .          .         . 


  안 나왔지만       . 


     .     . 


,        .       그 다음날   ... 


        .                 . 


      .                   150m           . ,              . 


         .  갔던            좀 더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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