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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Kwon May 07. 2022

NFT 벌써 종말? ... 거래 주춤 왜?

넌펑저블 조사, 올초 거래량 작년 최고치 대비 92% 급감 

지난해까지만 해도 고공행진을 기록했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판매가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데이터 웹사이트 '넌펑저블(NonFungible)' 조사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NFT 판매는 일일 평균 약 1만 9000개를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9월 최대치를 기록했던 평균 22만 5000개에서 92%나 줄어든 수치입니다. 여기에 NFT 거래를 위한 활성 지갑 숫자도 지난해 11월 11만 9000개에서 지난주 1만 4000개로 88% 급감했습니다. 


NFT를 보유했던 투자자들도 가치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290만달러에 팔린 잭 도시 트위터 공동 설립자의 첫 트윗은 시장 경매가가 1만 4000달러밖에 되지 않는 굴욕을 맞봤다고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을까요. 일부에서는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리스크 자산에 대한 투자회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부석합니다. NFT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자산시장에서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거죠. 미래 NFT 시장에 대해서도 속도가 달라졌을 뿐 성장세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암호화폐와 NFT는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관계인데요. 주춤한 성장 추이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하나. 미국에서는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투자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자율주행차뿐만이 아니라 자율주행차를 위한 전용 '스마트 도로'가 조성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신생 스타트업 캐브뉴(Cavnue) 라는 회사가 미국 미시간주에 최초의 자율주행 전용 차선을 구축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하는데요. 미국에서 자율주행차를 위한 도로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처음이라 더욱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시리즈 A 펀딩에서 1억 3000만달러 조달했다고 합니다. 투자에 나선 기업들도 주목할만한데요. 완성차 업체인 포드 화물 운송기업 랜드스타, 유료도로 운영업체 등이 투자자로 나섰습니다.  


자율주행차를 위한 전용 차선에는 모뎀이 장착된 차량과 통신하는 도로변 센서가 설치된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서 악천후나 도로 공사, 러시아워 등 불특정한 상황을 미리 고지해주면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 차량과 섞이지 않아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합니다. 초기 자율주행차들을 위한 전용도로는 테스트 모델을 시험하는 동시에, 자율주행 기술을 보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https://www.themiilk.com/articles/a0467a7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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