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라 Jan 21. 2021

소라가 바다를 사랑했나 봐

이름이 소중해질 때

언니가 어느 날 밤 갑자기 사진을 보냈다.

하현, 『달의 조각』 中


책을 읽다가 내 생각이 났나 보다.


"소라가 바다를 사랑했나 봐."


그래서 소라에게는 바다의 소리가 들리는 걸까.

엄마는 단지 내가 소라를 닮아서 소라라고 지었다고 말했지만,

나에게 이런 예쁜 이름을 선물해준 엄마, 고마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