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는 왜 그동안 그렇게 비싸게 봤던가
넷플릭스 많이 보실 텐데요.
오늘은 넷플릭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방법을 알고, 왜 그동안 그렇게 비싸게 봤던가 하는 생각이 ㅎ
넷플릭스 기본 요금제
넷플릭스의 공식 요금제는 베이식(9,500원), 스탠다드(12,000원), 프리미엄(14,500원)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각각의 유형에 따라 동시접속 가능한 명수, 화질 등이 달라지는데요.
저는 처음에는 베이직 요금제로 2년 가까이 사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한 달에 한 편도 안 보고 지나가는 달도 생기더라고요.
이럴 거면 해지하자 싶어서 끊었다가, 승리호가 보고 싶어서 다시 가입을 해볼까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계정 공유 플랫폼, 그레이태그
이번에는 조금 더 싸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았어요.
그러다가 알게 된 게 그레이태그 서비스입니다.
넷플릭스뿐 아니라 왓챠플레이,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등도 계정 공유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계정 공유를 진행하는 판매자가 3개월, 6개월 단위 등으로 판매를 합니다.
저는 지난 2월, 6개월에 15,000원하는 공유권을 구입했는데요.
한 달에 2500원 꼴이니까 한 달에 영화 한 편씩만 봐도 아깝지 않겠다 싶더라고요.
그런데, 이 플랫폼 자체가 생소했다 보니 처음에는 믿을 수 있으려나?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레이태그 이용법
홈페이지 설명을 읽어보니 사기는 아닐 거 같아서 신청을 해보았습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해요.
카톡 계정으로 회원 가입을 한 후 원하는 상품을 선택합니다.
그레이태그에서 카톡으로 입금 안내를 해주는데요.
계좌로 입금을 합니다.
그 후 판매하는 분이 넷플릭스 공유 계정, 아이디와 비번을 보내주는데요.
그러면 그레이태그에서 아래처럼 메시지를 보냅니다.
판매자가 보내준 계정으로 들어가서, 제 닉네임을 설정하고 그걸 판매자에게 알려줍니다.
그러면 제 닉네임으로 넷플릭스에 접속할 수 있는데요.
잘 보이는지 확인 후 검수 완료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내 닉네임에 비밀번호를 걸어두는 것도 가능합니다.
바로바로 메시지도 보내주고, 생각보다 더 훌륭하게 고객 응대를 하더라고요.
그레이태그 서비스가 사기?
오늘 포스팅을 하려고 그레이태그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메인 화면에 지난 3월에 보도된 언론 보도에 대한 안내 말씀이 떠 있더라고요. (KBS 호모 이코노미쿠스에 '그레이태그' 서비스 소개된 부분)
방송에서 계정 공유한다고 돈만 받고 사라질 수 있다, 그런 내용이 나왔나 봐요.
실제로 모르는 사람끼리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4인팟 등을 맺고, 그걸 주최한 사람이 사라져버리거나 한 적도 많았나 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그레이태그 측의 설명을 들어보면요.
그레이태그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중개인의 입장에서 거래 대금을 거래 기간 동안 안전하게 예치하고 있는 시스템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더라고요.
만약에 계정 공유가 막히더라도, 잔여 이용료가 자동으로 환불되는 시스템이고요.
저는 지난 2월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보고 있습니다.
살펴보시고 저렴하게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싶은 분들은 이용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 함께 쓰는 #일기콘 68, 함께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68일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