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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Jun 20. 2021

남해 1박2일 여행,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쏘카 대여 후기

때로는 그냥 바다 바람을 쐬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6월 중순, 경남 사천에 책쓰기 강의를 간 김에 남해까지 1박 2일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남해를 한 바퀴 돌고 싶은데 차편이 고민이었습니다.


렌트카도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쏘카 사용이 익숙하다 보니 쏘카가 있는 곳을 찾아봤어요.

저처럼 차 렌트 고민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정보 공유해봅니다.



사천에서 쏘카 대여할 수 있는 장소


삼천포시외터미널에는 없고, 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빌릴 수 있더라고요.

서울에서 사천터미널까지는 남부버스터미널에서 버스틀 타시면 돼요. 

(프리미엄 버스 요금은 편도 35,400원입니다) 


소요 시간이 3시간 40분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4시간 좀 넘게 걸리더라고요.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에 세워진 쏘카



쏘카 예약할 때 대여존으로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을 선택하시면 돼요.

주차장이 버스터미널에서 멀면 어쩌지? 했는데 바로 코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더라고요.

역시 지나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천에 있는 차 기종은 셀토스, 아반떼, 000(잘 기억이 안 나요ㅜㅜ) 3가지 종류인데요. 

저는 셀토스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4시 30분까지 대여했습니다.

평일 기준으로 빌리는 가격은 67,120원이었습니다.


차량 상태는 깨끗한 편이었고요.



사천 편의점 앞에 잠시 주차



그렇게 쏘카와 1박 2일을 함께했는데요. 

남해 여행지 곳곳에서 쏘카 차량을 많이 만났어요.ㅎ 


셀토스는 아담 사이즈의 소형 SUV인데, 혼자서 운전하며 다니기 딱 좋더라고요.

처음에는 잠시 정차할 때, 브레이크 밟으면 약간 흔들림 같은 게 느껴졌는데 운전하다 보니까 점차 괜찮아졌습니다.


기름값으로는 총 160키로를 달려서 27,300원이 나왔습니다.  


원하는 곳을 편하게 데려다주니 너무 감사했는데요.

잠시 리프레시가 필요하다면, 남해 국도 달려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그냥 다 내려놓고 맹하게 바다 바람 쐬는 것만으로도 참 좋더라고요.





#일기콘 234,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34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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