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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Jun 08. 2021

인생 밥상, 대전에서 만난 후배가 차려준 따듯한 솥밥

지난 목요일, 대전에 강의를 간 김에 옛 직장 후배를 만났습니다.

최근에 퇴사를 하고 대전에서 1인기업가로 다시 시작하는 동생이었습니다.


회사 다닐 때는 같이 술도 많이 마시고 이야기도 했던 동생인데 2년 가까이 만나지를 못했습니다.

대전까지 왔는데 자고 가라며, 아침에 솥밥을 해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인생밥상



밀린 이야기를 한다고 늦게 잤는데도, 새벽 일찍 일어나서 솥밥을 해서, 따듯한 밥과 누룽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된장국도 끓이고요.

밥을 먹으면서 직감했습니다. 이것은 나의 인생 밥상이 되겠구나.^^

그리고 이런 따듯한 정성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래 회사에 다닐 때도 성심성의껏 일하고, 거래처도 잘 챙기던 아이였습니다.

그런 정성으로 하기 때문에 1인기업가로서도 꼭 성공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에 출장 오면 저희 집에서 자고 가라고 했는데, 과연 동생처럼 인생 밥상을 차려줄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ㅎ



#일기콘 222,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22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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