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출판사를 위한 이야기
1인 출판사를 만들어 책을 출판한다면, ISBN을 신청해줘야 하는데요.
처음에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 ISBN 부가기호를 결정하는 거였습니다.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이란 각각의 책만의 식별 가능한 고유번호라고 보면 되는데요.
부가기호는 그 책의 카테고리를 설명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에세이의 경우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어려워서,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에 문의를 했었는데요.
종종 저에게 묻는 분들이 계셔서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위 이미지에서 부가기호 선택 항목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타납니다.
교양, 실용, 청소년 등 책의 성격에 따라 1단계(대상독자 항목)는 선택하면 되고요.
2단계는 종이책이냐 전자책이냐 책의 형태를 선택하는 겁니다.
3단계와 4단계는 내용 분류 기호를 선택하는 건데요.
이 부분이 좀 헷갈리더라고요.
에세이의 경우는 문의를 했더니 보통 한국문학으로 많이 선택한다고 합니다.
에세이 분야가 특정 전문 분야일 경우, 그쪽으로 선택해도 되고요.
ISBN 부가기호라는 것이 반드시 꼭 그래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 건 아니고, 출판사에서 어느 부분에 방점을 찍느냐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선택을 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후에는 좀 더 편하게 부가기호를 고르고 있는데요.
그 책이 서점의 어느 카테고리에서 보여지면 더 경쟁력이 있을까? 이 부분도 생각하면서 하니, 판매에도 더 좋은 영향을 미치는 거 같아요. 저처럼 부가기호가 고민이었던 분들은 그런 부분들도 두루 고려해서 정해보세요.
* ISBN 발급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해주세요.
#일기콘 458,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458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