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어학원 원장님들을 위한 세미나에서 만난 분들
보통 후기를 남기면 아무래도 자신과 자신의 기관 위주로 쓰기 마련인데, 별조원장님은 강사가 잘됐으면 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글을 썼더라고요.
지난 화요일 '챗GPT 트렌드와 AI 시대 영어 교육 적용법' 강의를 다녀왔어요.
대구 외국어 교육 협의회에서 대구 외교협 학원 원장님들을 위해 주최한 세미나였는데요.
평소 옆에서 많이 배우게 되는 <그래서 학원 마케팅>의 저자 그래서노벰버님의 소개로 연결이 되어 진행을 하게 됐어요. 강사 후보가 여러 명 있었는데, 전달력 등등을 고려해서 저를 최종 선택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서울역에서 6시 56분 출발 KTX를 타고 대구 강의장까지 후다닥 달려갔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대전에서까지 오신 분이 계실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마흔 이후 챗GPT 활용 가이드북> 책을 쓰면서 ChatGPT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를 했지만, 영어교육에 활용해본 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 책, 자료, 강의 등을 들으며 교육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하나라도 더 알찬 내용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1부 기본적인 개요 (챗GPT 트렌드, 사용법)
2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 + 실습
3부 AI 시대 달라지는 교육
이렇게 구성을 해서 진행했는데요.
"chatgpt 써보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활용 범위가 넓을 줄은 몰랐다"
"강의가 정말 유용했다" 등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강의 후에 좋았던 것은 또 따로 있었습니다.
대구 원장님들과의 만남이었어요.
세미나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뭔가 정이 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미나 후에는 밥까지 푸짐하게 챙겨주면서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더라고요.
동대구역까지는 한 원장님이 데려다 주셨는데,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참 많이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미국에 가정이 있어서 미국에서 8개월, 한국에서 4개월을 머문다고 하셨어요.
한국에서 두 개의 학원을 운영하는데, 자동화를 시켜놔서 그렇게 생활하는 게 가능하다고요.
나중에 꼭 다시 한번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성함과 연락처도 받아놨어요.^^
세미나 준비하면서 저와 연락을 주고 받았던 별조원장님도 사람을 감동시키는 능력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바로 블로그에 이렇게 후기를 남겨주셨어요.
☞ 대구외교협 교육세미나 X 챗GPT 영어교육 최창희 작가님 = 완벽한 매칭
보통 후기를 남기면 아무래도 자신과 자신의 기관 위주로 쓰기 마련인데, 별조원장님은 강사가 잘됐으면 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글을 썼더라고요.
다른 글들도 보니, 같이 전자책을 낸 동기의 책을 크게 같이 소개를 해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같이 있는 사람들이 잘되게끔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카톡으로 8000만원 번 경험담'을 담은 전자책을 출간한다든지, 8월에 와디즈에서 '금투자 노하우를 담은 전자책'을 펀딩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잘되고 계시더라고요. (기버가 성공한다는 걸 보여주는 느낌)
강의가 아니었다면 만나기 힘든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참 고마웠습니다.
올해 chatgpt를 책을 쓸 때는 뼈를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힘들기도 했는데, 그게 계기가 돼서 이런 만남들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네요.
그래서? 다들 힘들더라도 꼭 책을 쓰세요.^^
(어떻게 결론이 이렇게 나게 됐네요 ㅎㅎ)
#일기콘 513,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513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 제가 가진 채널 중에 글의 주제와 어울리는 채널에만 올리기도 합니다.)
- 매일 5분 글쓰기 모임 모집, 하루 3줄 쓰기로 쉽게 글쓰기를 연습해요
- 공공기관 공무원을 위한 ChatGPT 강의 교육을 진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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