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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Mar 27. 2024

반려견과 반려인의 감동 에세이 힐링되는 책 추천

<우리는 왜 서로 사랑했나?> 호주 시드니 오두막집에서 시작된 이야기 


오늘은 동물 에세이나 감동적인 에세이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전자책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는 왜 서로 사랑했나?> 전자책으로 출간됐다



<우리는 왜 서로 사랑했나?>


호주 시드니 북쪽, 낡은 오두막집에서 외로운 반려인들과 버려진 반려견의 10년 살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요.



스노우



이 책의 주인공인, 죽음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곁을 지킨 시베리안 허스키 스노우입니다.


이 이야기는 호주 시드니 북쪽 바닷가 근처 낡은 오두막집에서 시작됩니다.

가족과 함께 서울에서 호주로 날아간 작가.

어느 날 어느 곳에도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했던 큰아들이 스노우를 데리고 옵니다.




스노우



스노우는 시베리안 허스키로 스노우 역시도 이전 주인들에게 몇 번의 버림을 받았던 아픔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외로운 반려인들과 버려진 반려견의 함께하는 삶이 시작됩니다. 그 이후 10년간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자세한 소개는 박까리 작가 인터뷰를 봐주세요.^^




스노우와 함께. 그림_ 박까리 작가



1.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20년 가까이 호주에 살면서 가질 수밖에 없었던 외로움과 모호한 정체성을 반려견이던 스노우를 통해서 극복하고 치유하게 된 시간들이 자꾸 잊혀진다.

- 좌충우돌, 10년간 같이 살아온 스노우와 식구들과의 사랑 이야기를 잊지 않게 남기고 싶었다.


- 안락사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스노우를 기억하고 아픔을 같이 나눈 식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었다.


- 사람과 동물, 특히 멍이들은 먹고 먹히는 관계가 아닌 동등한 피조물 관계로 서로 돕고 같이 살아가는 관계임을 말하고 싶다.


- 더불어 살아가는 다른 피조물들을 바라볼 마음과 돌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때 비로소 외로움이라는 난제가 치유됨을 말하고 싶다.




스노우




2.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요? 


이 책은 3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스노우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식구들과의 적응 관계, 2부는 안락사를 앞둔 스노우의 일기, 3부는 안락사로 스노우를 보낸 뒤 남은 반려인 식구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3. 어떤 분들이 보면 좋을 책인가요?


- 사회에 적응을 못하고 고립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

- 지독한 외로움으로 허덕이는 분들

- 자신감을 상실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가는 분들

-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한 분들

- 그냥 멍이들이 좋은 분들

- 반려견들과 즐거운 삶을 누리고 싶은 분들  




요리하는 엄마(작가) 옆에서 대기 중인 스노우




4. 작가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 꾸벅꾸벅 졸면서도 책과 친한 사람.

- 영화, 그림, 연극을 좋아해서 몸에 살이 많은 사람.

- 글을 쓰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글 쓰는 일로 살아가는 데 물심양면 많은 도움을 받는 사람

- 시인으로 등단했지만 희곡도, 수필도, 짧은 글도 마구잡이로 써 대는 사람

- 한 우물을 파지 못해서 사회적으로 유명해지지 못한 사람.

- 사주팔자가 강해서 사는 것이 엄청 다이나믹한 기구한(?) 팔자



5. 책 출간 후 소감은? 


- 컴맹으로서 컴퓨터를 못하면 이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현실의 벽을 깨달았다.

- 아날로그를 추종하지만 컴퓨터를 무조건 배워야 한다는 긴박감에 사로잡혔다.

- 전자책은 이삿짐이 늘어날 필요가 없어 신박해서 좋다.

- 우리 스노우가 다시 살아서 식구들과 같이 살고 있는 느낌을 가져서 너무 행복했다.

- 책 출간 후 사는 일이 더 즐거워졌다.

- 한 분이라도 이 책을 읽은 후 저처럼 사는 것이 계속 즐거워지길 바란다.



6. 위너책쓰기에 참가하면서 느낀점을 알려주세요. 


- 공동 소속감을 가짐으로 주저하지 않고 끝까지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받았다.

- 못하는 컴퓨터의 약점을 보완하고 완주할 수 있게 큰 도움을 받았다.

-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게 친절한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다.

- 컴퓨터를 이용해 책을 만드는 생소함과 두려움이, 주어진 과정을 따라가면서 극복되고 열매를 맺게 되었다.

- 위너책쓰기와 같이 가면 계속 쓰고 싶은 책들을 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7. 앞으로의 계획과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세요. 


- 위너책쓰기와 함께 일년에 한두 권씩 책을 낼 것이다.

- 컴퓨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전자책 만드는 데 도사가 될 것이다.

- 첫 번째 전자책 <우리는 왜 서로 사랑했을까?>가 베스트셀러 되면 최창희 선생님 모시고 위너책쓰기 18기 동무들에게 저녁 햇살 멋진 곳에서 근사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




스노우와 스노우가 아끼는 동생 울피



오늘은 병원 가는 날. 
작은형 차로 갔어.
내가 혼자 타지 못해 큰형이 나를 안고 뒷좌석에 앉았어.
형 얼굴에 내 코끝을 비비면서 킁킁거려도 큰형은 그냥 웃기만 해.
열심히 핥아도 얼굴을 피하지 않아.

작은형이 운전하며 말했어.
“큰형은 우리 식구한테만 웃어. 
방송국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절대 안 웃으면서. 
참 희한한 사람이야.” 

_ 꼭지2 '8월 14일: 나, 정말 괜찮아' 중에서 (스노우의 시각에서 쓴 글)




--> [우리는 왜 서로 사랑했나?] 교보문고 보러 가기




#일기콘 584,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584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글을 씁니다)


<함께 보면 좋을 글>


- 7주간의 전자책 출판 작가 과정, 위너책쓰기 모집(이북 제작부터 AI 활용법까지)

- 잔잔한 감동을 주는 힐링 소설책 

- 전자책 출판 작가들의 노하우 대방출 (작가 브랜딩과 수익화, 책 홍보 방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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