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게 말을 걸던 날》
사랑을 이야기할 때,
가끔 우리는 그 선을 넘지 않는 마음을 지키려고 한다.
그 선이 무엇일까?
서로 너무 가까워지는 것이 아닐까,
혹은 서로의 마음을 다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서로를 보호하는 것일까?
"편안함과 웃음" 속에서,
그 선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어쩌면 사랑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길 때,
우리는 자꾸 그 선을 넘고 싶은 유혹에 빠진다.
그러나, 우리가 그 선을 넘지 않으려 애쓰는 이유는
서로의 관계가 변할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그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사랑을 지키는 길일지도 모른다.
혹시 당신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나 혼자만의 마음으로 아껴두었던 그 감정들이
서로를 지키기 위한 생각이었을까?
"선을 넘지 않는 마음"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웃음도 많고
기대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그런데
그게 사랑이라고 말하면
모든 게 달라질까 봐
아무 말 하지 못 했다
당신도 같은 마음이었을까
그냥 나 혼자 아껴온 마음이었을까
당신을 지키는 마음이었을까
나를 지키는 생각이었을까
사랑을 고백하기 전,
우리는 자꾸 선을 넘지 않는 마음을 지키려 한다.
그 선을 넘으면, 모든 것이 달라질까 봐
조심스레 그 마음을 간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선을 지키며 서로를 바라보는 그 마음이
사실은 가장 깊은 사랑일지도 모른다.
오늘도 그 선을 지키며,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나누는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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