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마지막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에어데스크 만드는 한상훈입니다.
저번 글에서 약속한 알람 기능을 끝내고 글을 쓰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알람이야 워낙 친숙한 기능이라 다들 쉽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러스 버튼을 눌러서 추가할 수 있고,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시간에 따라 알람 아이콘이 바뀝니다.
알람이 켜지게 되면 에어데스크가 흐려지고 확인 창이 뜹니다. 알람 사운드는 영원히 반복됩니다.
Okey 버튼을 눌러주시거나, 에어데스크를 끄시거나, 새로고침하면 꺼집니다.
우측 상단에 보시면 에어데스크 아이콘이 있습니다. 거기에 평상시에 없던 ON이라는 글자가 생겼습니다.
알람이 설정된 상태에는 ON이 들어오고, 알람이 하나도 없으면 꺼집니다.
알람은 에어데스크가 켜져 있을 때에만 작동이 됩니다.
에어데스크를 끈 상태에선 작동되지 않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브라우저가 꺼져있어도 작동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알람을 쓰는 용도로 적합하지 않고, 간단하게 켜두는 용도로 사용해주세요.
이 외에도 검색바 켜고 끄기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검색바보다 주소창 검색을 많이 쓰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날짜말고 몇 초 후인지 말해!
크롬에서 알람 기능은 생각보다 비효율적입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할 때 알람을 설정한다면, 시간을 넣어주고 그때 울리게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크롬은 그게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몇 초 후에 알람해줘'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에 시간을 정하면 현재시간과의 차이를 계산해야됩니다. 게다가 여러 날짜인 경우, 반복되는 경우, 오늘이지만 이미 지난 시간의 경우 등 다양한 상황이 있습니다.
다행히 이러한 문제를 쉽게 해결해주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시간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캘린더 제작할 때 사용한 moment.js인데 현재 시간을 가져오는 것 뿐 아니라 시간 사이의 차이, 나라별 시간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JS개발자라면 꼭 알아야할 라이브러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금만 더 손보면 타이머는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람을 완성하고 나서야(엄밀히는 지금) 타이머가 더 웹서핑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구글 캘린더는 언제되나요?
구글 캘린더 동기화를 원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고, 지금도 많습니다. 동기화를 빠르게 구현하고는 싶은데 몇가지 장벽이 있어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더 우선순위에 있는 것부터 해결하고자 하는데, 빠르면 2월은 되어야 개발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은 더 늦게 될 수도 있는데 문제가 부대에서 개발하기에 구글 API 접속이 너무 느리고, 아예 안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말년에 휴가 나오게 되면 그때는 진득하게 작업하기도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5월이면 너무 늦을까요?)
다음 개발 목표가 배경화면과 기본적인 박스 스타일의 변경입니다. 배경화면을 선택하는 게 복잡한데 깔끔하게 바꾸고, 기본 박스 스타일도 더 섹시하게 바꾸고자 합니다. 제가 이를 끝낼 즈음 다른 팀원분이 개발한 스크린샷 기능도 추가될 것 같습니다. 이후엔 폴더를 추가해서 아이콘을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제 에어데스크 화면입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이 아이콘이 꽉차가고 있습니다. 피씨방의 넓은 모니터에선 공간이 넉넉한데, 제 집 컴퓨터 모니터는 너무 작습니다... 빨리 폴더를 만들어서 이것들을 다 정리해둬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