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태어난 아기

2026. 4. 3.

by 한상훈

평생을 감옥에 갇혀 산 아기가 있다. 부모가 감옥에서 태어나서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감옥 안에서만 살았고, 죄 진 것도 없지만 감옥에서 태어났기에 죄수복을 입어야 했다.


감옥 밖을 모르니 감옥이 곧 그에게 세계가 되었다. 아침이면 일어나야만 하고, 일과를 보내야만 하고, 노동을 해야만 한다.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고, 정해진 시간에 잠을 자야 한다. 방에서 규칙을 지켜야 하고, 규칙을 잘 지키면 보상을 받고, 지키지 않으면 비좁고 아무것도 없는 독방 생활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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