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데스크 50배 크게 사용하기
요즘 에어데스크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알릴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바로 오랫동안 꿈꾸던 서버 동기화가 완료되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나요? 대단한건가요?" 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사실 대단한건 아니고 엄청나게 엄청난겁니다.
그럼 짧게 소개하겠습니다.
이제 저장을 최대 50배 더 할 수 있습니다. 노트에 일기를 무한정 적어도 기존에 비해 고작 몇 백 퍼센트 정도 쓰는겁니다. 이제 메모 실컷 쓰세요. 노트 팍팍 쓰세요. 링크도 50배면.. 몇 백 개는 만들 수 있을겁니다. 한 항목당 최대 5000%까지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이제 부족하진 않으실거 같네요!
기존의 브라우저 동기화는 근본적으로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공식 가이드에도 작은 튜브라고 표현하는데, 마이크로 서비스에는 적합하지만, 아주 조금만 사용해도 용량이 초과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가끔씩 데이터가 날아갔다던지, 데이터에 오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미어지곤 했습니다. 이제 제공하는 에어데스크 동기화를 사용하면, 에어데스크 서버에 암호화되어 단단하게 저장됩니다.
???: 에이 별거 아니잔아..
클라우드 다들 아시죠? 구글 드라이브, 네이버 클라우드 등을 한 번 쯤 들어보셨을거 같아요. 에어데스크에서 클라우드를 제공하면 어떨까요? 새 탭에서 바로 내 파일을 업로드하고, 다른 곳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물론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대기업에서 이미 제공하는 서비스와 겹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적인 클라우드 가성비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해답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새 탭이라는 독특한 포지션 + 확장 프로그램이 가진 몇가지 특수한 기능들이 있는데 이걸 활용한 서비스는 아직 드무니까요.
여기까지는 오늘 업데이트된 내용입니다.
이렇게 마치면 아쉬우니 지난 몇 주간 있었던 업데이트를 소개해드릴께요.
아래의 소개드릴 내용은 크롬에서는 저번주부터 제공되던 기능들이구요, 웨일에서는 업데이트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배경이 심심할 수 있을거 같아서 재밌는 요소를 몇가지 추가했습니다. 처음 빗방울만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빗방울이 주는 분위기가 약한거 같아요. 대신 벚꽃과 눈송이는 훨씬 크고, 은은하게 내리니까 마음에 드실겁니다. 슈퍼마리오는 장난처럼 넣어봤습니다. 단색 배경을 하시는 분들이나, 일러 배경을 쓰시는 분들이 하실 수도 있을거 같네요.
이미지가 막 움직이네요? 새로 추가된 스크립트 배경화면입니다. 공짜는 아니고 프리미엄으로 제공되는 기능입니다. 벚꽃이 내리는 효과도 함께 적용해봤습니다.
프리미엄으로만 제공하던 날씨 배경 스타일을 무료로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투명은 너무 심심하고, 멋없더라구요. 그 밖에 자세한 날씨는 마우스를 올리면 최고 온도와 최저온도를 확인할 수 있고, 바람과 습도도 보여줍니다.
디자인적인 요소로 명언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텍스트는 읽히지 않아도 멋있는게 뭘까. 생각해보다가 이런 효과까지 가게 됐습니다.
저는 마케팅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아무리 많이 설치하셔도 금방 다 삭제하시니까요. 무엇이 원인인지 피드백을 받고 싶어도 아직까지 받지 못했습니다. 프로그램 삭제를 감지하는 방법을 몰랐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삭제를 하면 피드백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욕을 써주셔도 좋고, 솔직한 의견도 좋으니 삭제하실일이 있다면 꼭 한마디씩 남겨주세요. (그렇다고 그냥 삭제하진 말아주시구요ㅠㅠ)
아직까지 에러가 발생하면 에러를 해결하는게 굉장히 힘든 일이었습니다. 사용자 데이터를 제가 관리하는게 아니니 리신처럼 보이지 않는 것을 봐야하는 문제가 있었죠. 이제 내 정보에서 문의를 남기시면 개인 정보를 제외한 설정 데이터를 함께 전송하여 문제 해결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인터넷을 많이했는가? 어떤 사이트를 많이갔을까? 혹시 중독은 아닐까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겁니다. 특히 저처럼 하루종일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이면 말이죠. 자주 가는 사이트 정보 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이 싸돌아당겼는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하나의 페이지를 분석해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건 솔직하게 대단한건 아닙니다. 그냥 옛날 게임이에요. 스네이크는 완전 옛날이라 아재 감성 자극해보려고 넣었구요, 스택은 제가 백수일 때 많이했던 겁니다. 물론 이것도 야망이 있습니다. 디자이너 몇 명과 함께라면 굉장히 재밌는 게임을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 클라우드로 성공하면 보여드릴께요!
그 밖에도 추가된게 정말 많아요!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 준비하고 있는건,
등이 있어요.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직원도 고용하고, 함께 이것저것 만들수 있을텐데 에어데스크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닫힌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다만 함께하시려면 스타트업 초기맴버로 함께 오래갈 분들이 필요해요. 제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분들이어야 비밀번호가 적혀있는 소스코드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좋은 VC분들을 아시면 연락 부탁드리구요. 다음 달에는 더 멋진 제품으로 발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