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웹 1년, 우리는 어떤 일을 해왔을까
안녕하세요. 플렉스웹 대표 한상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1년간 플렉스웹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기록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2021년 플렉스웹은 정규직 12명, 계약직 2명을 고용했고, 이 중 정규직 2분은 개인 사정으로 한 달 정도 근무 후 나가게 됐습니다. 4월 초부터 공개 채용을 시작했고, 총 419명의 지원자께서 지원해주셨습니다. 이 중에 면접 대상자로 뽑힌 분은 약 20% 정도이며 첫 면접자 50분 정도께는 면접비를 지원해드렸습니다.
경력자 채용을 위해 저희는 지난 11월 경부터 꾸준히 경력자 분들을 찾고, 연락하고 있습니다. 저희 목록에 뽑은 분들은 총 343분이며, 경력은 최소 1년부터 최대 9년이었습니다.(그 이상의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2021년 저희는 24분의 고객과 고객사분들에게 총 28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1~3개월 동안 진행되며, 짧게는 10일 정도 소요됐습니다.
저희는 여러 기업들의 브랜드 마케팅 웹사이트를 제작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용자분들이 즐겨주신 것은 농심과 진행한 스낵고학생유형테스트 입니다. 12월 한 달 동안 약 92만 명이 참여해주셨으며, 농심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4개를 모두 포함하면 총 260만 회 이상 참여가 이뤄졌습니다.
플렉스웹은 2021년 사무실 이사를 총 3회, 사무실 확장을 5회 진행했습니다. 현재 저희는 포스코타워 리저스 비즈니스 센터에서 총 4개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저스 비즈니스 내에서는 더 확장하기 힘든 수준이라 올해 중순에는 독립 사무실로 이사해 넓게 사용하고자 합니다.
사무실에는 책도 많고, 인테리어용 레고도 많습니다. 개발책은 20-30권정도, 디자인 서적도 약 20권, 그리고 경영이나 기타 책들이 30권 정도 됩니다. 개발 서적은 저희가 쓰는 기술과 관련된 책들 위주로 있고, 리액트와 같이 자주 쓰는 책은 10권 정도 있습니다.
홈페이지 방문은 하루 평균 8~9명 방문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따로 홍보를 하거나 광고 집행을 하지 않다 보니 큰 변화는 없었는데 올해에는 홈페이지 개선뿐만 아니라 저희 프로젝트를 더 공개해볼 생각입니다.
로고를 리디자인하고, 심볼릭 로고를 추가했습니다. 기존보다 더 깔끔하게 선이 깎여나가 세련된 느낌을 주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그밖에도 기업 문화를 위해 매월 팀 단위 게임을 진행하기도 하고, 무제한 간식, 커피 등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열심히 일할 뿐만 아니라 서로서로 끈끈해질 수 있도록 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1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업의 모든 분들이 열심히 일해 주시고, 또한 저를 믿고 일을 맡겨주신 고객분들이 있었기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올해 플렉스웹이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고객분들이 다시 찾고 싶어지는 개발사로 알려지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비록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족한 부분도 많고, 미흡한 부분도 많지만 2022년에는 2021년의 실수나 부족했던 점을 답습하지 않고,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개발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