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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택경 Nov 14. 2018

창업의 성공과 실패

결과와 과정

다음을 창업한 뒤 여러가지 고생한 기억으로, 한때는 다시 돌아갈수 있다면 창업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이후 시간이 좀 지난뒤 생각이 다시 바뀌었지만.

이제는 스타트업들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다시한번 "역시 창업하여 성공까지 도달하는것이 정말 쉽지않은 일이다"는 생각과 "나는 참 운이 좋았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밖에서 단순히 결과만 놓고보면 쉽게 '성공'과 '실패' 이분법으로 나눌수 있겠지만, '실패'의 과정은 실로 다양하다.

처음부터 능력(자질)과 태도가 창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였지만 스스로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무리하여 진행한 창업가도 있을테고, 좋은 태도로 최선을 다했지만 능력이 아직은 약간 부족하여 성공에 도달하지 못하는 창업가도 있을것이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 경우는 능력과 태도 모두 좋았지만 시장환경등 기타 운대가 약간 맞지 않아 한끝차이로 성공의 길목에서 아쉽게 멈춘 창업가이다.


언급한 첫번째 경우는 과연 의미있는 일이었을까 의문이 들지만, 두번째와 세번째의 경우는 비록 이번엔 실패하였지만 창업가 본인과 동반한 투자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마치 시험에서 1점 차이로 합격과 불합격이 갈리듯이 창업도 한끝차이로 성공과 실패로 갈리기도 하기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모두 똑같은 실패로 예단하지는 않아야겠다.


* 개인적으로는 세번째 경우의 팀은 꼭 다시 한번 투자자로서의 인연을 맺고 싶습니다! 그리고 두번쨰 경우의 팀도 능력이 2% 부족한 정도라면, 조금만 더 머추어해지면 역시 다시 창업에 도전한다면 투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경우의 팀은... 뭐 솔직히 두번다시 인연을 맺고 싶지는 않겠죠 :)


저서 : VC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투자유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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