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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준섭 Oct 10. 2018

학원에 다녀도 영어가 늘지 않는 이유




난 수능 영어 1등급인데,



친한 친구랑 해외여행을 간 적이 있어요.
그 친구는 고3 모의고사 내내 수능 영어에서 100점 혹은 1~2개만 틀렸죠.
3개를 틀리면 아주 '망한 시험'이라고 할 정도였어요.
당연히 듣기 평가는 3년 동안 10개도 안 틀렸을 거예요. 

하지만 해외여행에 갔을 땐, 한마디도 하지 못했어요. 
오히려 제가 '가이드'역할을 했죠. 
제가 영어를 더 잘해서 일까요? 

영어를 더 잘한다는 기준은 뭔가요?
영어 1등급? 토익 900점? 

영어책 작가 '문성현'님의 브런치에서 공감되는 글이 있어서 갖고 왔어요.

회화학원에 관련된 글이라, 1:1화상영어와 다른 점도 있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있어요.

@문성현님 Brunch


맨프 화상영어 학생들과 상담할 때 정말 많이 하는 부분입니다. 



1번, 한정된 표현만 사용한다.

할 말을 미리 준비하고 매일 새로운 표현을 공부해서 써먹을 궁리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일 똑같은 표현의 반복이 생기고 '영어가 늘지 않는다'라고 느끼게 되죠.

이 부분은 한 달에 20만원하는 민X철이나 한 달에 6만9천원하는 맨프영어나 동일합니다. 
20만원 수업은 준비 없이 수업을 듣기만 해도 영어가 늘까요?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2번, 주로 수업을 듣기만 한다. 

화상영어는 1:1 수업이기 때문에 듣기만 할 수는 없어요.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어떻게 해서든 답변을 해야 하죠.

하지만, 주도권을 누가 갖고 있냐는 중요해요.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선생님 주도하에 수업이 진행됩니다.
화상영어 수업은 듣기 실력보다는 '말하기', '회화' 공부에 좋은 공부법입니다.
말하는 주도권을 가져야 해요.


@문성현님 Brunch




3번, 학생들에게 수준을 맞춰준다.

맞아요. 학생이 준비를 하지 않으면 선생님이 준비한 자료로 수업을 진행해요. 
그리고 학생의 수준에 맞춰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맨프 화상영어는 1:1 수업이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의 수준은 고려 대상이 아니지만
학생 수준에 맞춰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준비가 별로 되어 있지 않으면 똑같은 수준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학생이 이런저런 내용을 준비해오고 새로운 표현들을 말하면 
좀 더 수준 높은 수업이 진행될 겁니다. 

4번, 아웃풋 연습량이 너무 적다.

절대적으로 말하는 시간을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아무리 영어 노출을 늘린다고 할지라도, 외국인과 실제로 말하는 시간은
하루에 1~2시간 이상 잡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하루 10분보다는
최소 30분 이상의 말하기 연습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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