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MAN FRIDAY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준섭 May 30. 2022

프리토킹 위주의 화상영어를 해야하는 이유



학부모님들과 화상영어 상담을 하다보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너무 프리토킹만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것 같아요.

우리 아이에게 맞는 교재는 없을까요?



-

외국인 선생님과 1:1로 프리토킹을 하고 있는데 실력이 늘지 않는다...?

프리토킹을 하고 있는것 자체가 이미 실력이 계속 늘고 있다는 뜻입니다.


화상영어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결국 회화, 외국인과 대화 즉! 프리토킹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문법을 배우고, 단어를 외우고 이런건 화상영어를 통해서 하는게 아니고

혼자 공부하거나 학원.학교에서 배우는걸로 충분합니다.

화상영어는 '프리토킹'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

그럼에도 학부모님들이 불안해하는 이유는 이거예요.

단어는 오늘 10개 외웠다!

문법 시험 100점 맞았다!


회화는 이런게 없습니다.


학생이 BTS를 좋아하면, BTS를 주제로한 수업은 매우 쉽고 

재미있게 수업에 임하며 많은 말을 하죠.


하지만, 재미 없어하는 야구나 축구 스포츠 이야기를 하면

어렵고, 재미 없고, 짧게 짧게 답해요. 


이건, 회화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관심사'의 문제입니다.


여기서 부모님들은 스포츠가 주제인날, 

학생이 Yes, no 만 답하는걸 보고 

우리 아이 실력이 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

영어와 한국어, 즉 언어는 다르지 않아요. 

어릴때 뉴스를 지루하게 생각하고 보지도 않죠?

봐도 무슨말인지 잘 모르고.


어른들은 뽀로로를 유치해하고 재미 없어합니다.


내용이 어렵고 쉽고의 문제 보다는 '관심사'의 문제입니다.

세상에 관심이 많은 어린 친구들중 뉴스를 보는 친구도 있고

동화 같은 아이들 감성을 가진 어른들을 '키덜트'라고도 부르죠. 


영어회화는 프리토킹을 통해서 다양한 관심사

다양한 분야의 대화를 하면서 늘게됩니다.




-

본인 혹은 자녀분들이 선생님과 프리토킹을 하고 있다면

칭찬해주세요. 

오늘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물어봐주세요. 


교재 수업은 프리토킹을 하기 위한 연습입니다.

프리토킹하고 있는 학생 수업을 교재 수업으로 변경하지 마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내가 영어 회화 공부를 하는 방법 (화상영어, 유튜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