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의 중요성

'속도보다는 방향'이라는 당연하지만 중요한 말

비전만 쫓다 보니 방향을 잃었다.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너무 큰 것만 바라보다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쳐버린, 
속도만 생각하고 방향을 생각하지 않은,

그런 얘기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어제 '딥워터 호라이즌'이라는 영화를 보다가 
한 장면이 생각나서 가져왔어요.

 


무리한 작업량으로 인하여 이미 배가 시한폭탄 같은 상태임에도 
 본사는 일정과 비용을 이유로 안전검사를 무시합니다.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총책임자 ‘지미’와 엔지니어 팀장 ‘마이크’는 이에 반대하지만, 
 본사 관리자 ‘돈’은 이런 항의를 묵살하고 작업을 강행하죠. 


그 후, '돈'이 누들링(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것)에 대해 '마이크'에게 묻자, '마이크'는 누들링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얘기하며, 안전검사를 무시한 '돈'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면입니다.


'손을 찔러 놓고 최선을 희망하지는 않겠지요'
'희망은 전술이 아니에요'

맨프영어를 운영하면서도, 많은 부분 공감해요.
특히, 선생님 모집을 할 때,
좋은 선생님이 지원하겠지~~
하고 가만히 있으면 수준 높은 선생님들을 모집할 수 없어요.

이런저런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실력 좋고, 무엇보다 발음이 좋고 태도가 좋은 선생님들을
인터뷰하고, 꼭! 당장 채용하지 않더라도 계속 연락을 하면서 관계를 이어나가야
놓치지 않아요 : ) 


사업을 하면서 아주 격하게 공감하는 대사

희망은 전술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