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역발상
때때로 독서는 생각하지 않기 위한 기발한 수단이다
- Sir Arthur Helps -
책을 읽을 때에는 무엇인가 배우고 느끼고 자극을 받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명언처럼
생각하지 않기 위한 수단으로도,
아니 어쩌면 '그냥' 읽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책을 자주 읽는 사람일수록 더 그렇죠.
저는 책을 많이 읽지 않는 편이라서,
마케팅에 대해 배우거나,
맨프영어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배우고
자기계발에 도움 되는 '목적'을 갖고 읽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책을 한 달에 두 권 이상 읽어야지! 생각한 이후로는
그냥 이유 없이 아무 책이나 일단 가방에 넣고
심심하면 읽고 있어요.
예전에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핸드폰만 보고
노래를 듣고 자거나 했는데
요즘은 책을 읽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한 달에 두 권 이상이라는 목표 때문이지만,
아무 이유 없이 '독서'를 하게 되었죠.
이번 라오스 여행을 가면서도 책을 두 권 챙겨갈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