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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yphilia Nov 16. 2024

[생각] 결핍은 내 삶의 원동력

[책]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에서 영감을 받아 쓰다

[책]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중

“조금 모자란 상태가 좋다” 소제목의 글에서 영감을 받다


"결핍이 만족을 낳아. 풍요가 만족을 낳는 것은 아니야" [칼융 레드북] 중에서


풍요는 나태와 무기력을 낳고

결핍은 성장과 동기를 만든다


과식은 식곤증을 부르고

소식은 맑은 정신을 유지시킨다


일하다 맞는 주말은 소중하지만,

백수가 되어 매일이 휴일이면 어떨까

모든 날이 일요일 같고 무료하지 않을까?


장수시대인 요즘

현역에서 일하는 70-80대 노인들을 종종 접한다

대부분 넉넉하지 않은 형편의 육체 노동자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부유한 동년배 노인들은

편안한 집에서도 몸이 아파 거동조차 불편한 경우가 많다


전자의 결핍된 상황이 이러한 건강 상의 결과를 만들었을까?

발란스 게임이라면 당신은 어떤 노년을 원하는가?


부잣집 자녀들이 크.게. 성공하기 쉽지 않은 반면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란 자수성가 청년이

대박기업 창업주가 되는 경우가 그런 것 아닐까?


그런 면에서 부유한 집 자녀들은 자라면서 결핍이 없어 불행하다.

인생 초반의 성공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본인의 것을 남에게 나눔을 통하여

의.도.적.으로 적.당.한. 결핍을 유지하는 것이

스스로 성장을 위해서도

자녀들의 삶을 위해서도 이롭다


남에게 베푼 선행은 언젠가 나 또는 자식대에

돌아오게 되어 있다.



인생 초반부터 성공 가도를 달리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성공을 수성하는데 치우치게 되고

Risk Taking을 회피하고

안정적으로 살기 십상이다


메모리 반도체에서 오랜 기간 독주해 왔던 삼성전자와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독주한 인텔의 위기가

이런 연유 아닐까?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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