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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yphilia Nov 16. 2024

[일상] 다이어트는 심리전이다

어떤 다이어트로도 살이 빠지지 않는 당신을 위한 제안

술, 담배, 사람들과 어울림을 즐기지 않는  

내성적인 성격의 나는

부끄럽지만 “먹는 게 삶의 큰 낙”중 하나다.

유행하기 오래전부터 혼밥도 해왔다

식욕이 대문자 I 극내향을 이긴


그 결과 필연적으로

배는 나오고, 

각종 성인병 위험이 감지되어 (공복 혈당과 콜레스테롤 초과등)

이른 나이부터 식이요법과 다이어트를 하고 살아왔다


각종 제품 다이어트, 운동, 식이요법, 원푸드, 간헐적 단식 등 대부분 시도해 봤다


무수히 여러(아마 살아온 개월수만큼)

다이어트를 시도하며 깨달았다.

이는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평생 심리전이라는 것


현대인은 배가 고파서만 먹지 않는다

마음이 공허하여 습관적으로 음식을 찾는다


정서적으로 불만족하기에

필요보다 더 먹음으로써

혀를 자극하고 배를 채워

대체 만족을 얻는다


누구나 한 번쯤

뜨거운 연애 할 때,

선물을 받을 때, 

혹은 

아이가 세상에 막 나왔을 때,

기쁨에 겨운 나머지 먹지 않아도

배부른 기분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정신적 만족은 식욕을 다스린다


그러나

우리의 평범한 일상과 일터에서 마주하는 스트레스는

일과 후 음주나 야식의 원인이 되고,

우리 몸은 (움직이기 힘든 현대인 생활패턴과 맞물려서) 망가져 왔다


습관화된 스트레스성 취식을 줄이기 위해서

마음의 공허함을 직시하고 

그 원인(스트레스)을 파악해야 한다


자신 내면의 만족을 찾기 위해 

(음식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정신을 쏟아야 한다


아울러 본인이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식단과 운동 그리고 간헐적 단식을 병행하며

가슴 뛰는 삶을 살아야 한다


"Lifetime mental & Physical Project"


우리 삶은 정지된 사진이 아닌 계속 진행되는 동영상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달성하는 체중계의 숫자가 다이어트의 끝이 아니다. (김종국이 언급)


체중 숫자보다 중요한 건 허리 사이즈이다.


먹기 위해 살지 말고

살기 위해 먹지 말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며

간간히 즐기며 먹어라


어떤 방식의 다이어트 보다

어떤 운동보다

본인의 열망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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