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없는 재의 수요일을 맞으며
크리스트교 신자들에게 사순절은 주의 고난과 십자가로 구원의 길이 열렸음을 묵상하는 40일의 여정이다.
내 나라가 어처구니없는 바이러스로 위기에 빠져있는 시기...일년에 미사가 없는 유일한 날인 성금요일이 아님에도 전국의 모든 성당들이 문을 닫고 미사를 지내지않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있다. 언젠가, 오늘의 이 일을 '그때 이런 일이 있었지.'라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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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둔촌동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