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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재성 May 15. 2016

대화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



소래포구

어떤 대화는 서로 말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단지, 눈만 바라봐도 대화가 되고 뜻을 알아차리는 단계.

어떤 이는 그걸 사랑이라고 하지만…틀렸다.


말이 필요 없어도 말을 해주고, 눈빛이 맞았어도 스스로에게 번거로운

‘대화’를 기꺼이 마다하지 않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하는 이들이 헤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대화의 단절’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아직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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