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가봐야 할 곳 - 북섬편
아름다운 자연과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뉴질랜드 북섬으로 가자!
아름다운 자연과 한적한 분위기 -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뉴질랜드가 딱이다. 어디서 어떤 것을 즐겨봐야 할까? 스카이스캐너에서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봐야 할 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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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뉴질랜드의 번화한 항구도시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파란 바다 위에는 요트가 가득 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마운트이든, 아름다운 해변인 미션베이, 파키리 비치 등이 있다. 특별한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스카이타워에 올라가 보자. 도시에서 즐기는 번지점프와 220m 높이에 한 시간에 360˚ 회전하는 레스토랑이 있으니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와 식사를 모두 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곳이라 해변과 폰슨비 같은 시내를 산책하는 것은 필수코스. 운동화를 꼭 챙기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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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스베이
햇살이 좋은 뉴질랜드에서 맛있는 와인이 나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이다. 남섬의 말보로 지역이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와인 생산지역이지만 북섬에도 커다란 와인 생산지가 있다. 바로 혹스베이. 30곳이 넘는 와이너리가 줄지어 있는데 그중 김블렛 그래블스(Gimblett Gravels) 지역에서 나는 것을 최고로 꼽는다. 대부분 레스토랑과 함께 운영되니 식사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통가리로 국립공원
남섬 중앙에 있는 통가리로 국립공원(Tongariro National Park)은 화산지대로 독특한 풍경을 선사한다. 또한, 이곳 원주민인 마오리 족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기도 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 자연유산으로 동시에 지정되었다. 지금도 화산 폭발을 하는 산이 있어 여름에는 화산 투어도 할 수 있다. 또, 8시간 정도 소요되는 알파인 크로싱 여정을 통해 호수와 분화구 등을 볼 수 있고 겨울에는 슬로프가 문을 열어 30여 개의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도전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들러보자. 화산의 다른 모습을 즐기고 싶다면 타우포, 로토루아 지역도 추천한다.
호비튼
한 영화감독이 오클랜드의 남쪽 와이카토 지역의 한 농장을 보고 반해 영화 촬영지로 점찍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영화가 바로 <반지의 제왕>과 <호빗>이다. 호빗이 살던 마을로 만들어진 이 농장은 지금 호비튼 무비 세트가 되어 여행객을 반겨준다. 사유지를 지나야 하는 곳이라 투어로만 갈 수 있으며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모습에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누르게 된다. 이곳에서 파는 다양한 맥주도 맛보길 추천한다.
웰링턴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은 남섬과 북섬을 잇는 중간 지점에 있어 여행객들이 붐비는 장소이다. 규모가 크지 않아 짧은 시간에도 돌아볼 수 있는 것이 장점. 또 맛집이 모여있어 미식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꼭 추천한다. 인구 대비 레스토랑이 뉴욕보다 많은 정도이니 말이다!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며 수제 맥주 브루어리도 많다. 8월에는 미식 축제인 비자 웰링턴 온 어 플레이트(Visa Wellington On a Plate)가 열리니 여행에 참고하자. 또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스태그랜즈, 물개가 모여 사는 레드락스, 가장 번화가인 쿠바스트리트 등을 여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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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레잉가
뉴질랜드 북섬 최북단의 케이프 레잉가는 빼어난 풍경을 가진 곳이라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가장 추천하는 장소이다. 레잉가는 '지하세계'를 의미하는 마오리어에서 따왔으며 영혼들의 고향으로 떠나는 곳으로 여겨진다. 태평양과 태즈만 해가 부딪혀 파도가 치고 신비로운 색을 만드는 진귀한 모습도 볼 수 있고 케이프 레잉가에서 멀지 않은 100km 길이의 90마일 비치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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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스카이스캐너
그림 | 스카이스캐너
